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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카탈람 침공 업데이트, 무엇이 바뀌나?

4.0 3차 업데이트 내용 상세 보기

이승운(리스키) 2013-03-13 15:58:18

3월 13일, <아이온> 4.0 3차 업데이트 '3차 카탈람 침공'이 라이브 서버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우로 군수기지와 요르문간드의 다리 등 5개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되고, 혈투의 증표 아이템이 결전 시리즈로 리뉴얼됐다. 그 외에는 아이템 조율 기능도 새로 공개됐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 디스이즈게임 리스키


 

 

 

■ 신규 인스턴스 던전


 

 

이날 업데이트로 추가된 인스턴스 던전은 총 5곳이다.

6명 파티 던전은 '사우로 군수기지'와 '요르문간드의 다리', '룬의 안식처'의 3곳이며,

24인 포스 던전 '철벽의 보루', 12인 포스 전장 '격전지 카마르'가 각각 추가됐다.

 

 

 

1) 사우로 군수기지

 

 

 

사우로 군수기지는 남부 카탈람의 제83 기지 점령 시 해당 기지의 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65레벨 6인 던전이다. 사우로 군수기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혈투의 증표'가 3개씩 소모된다.

 

 

사우로 군수기지의 특징은 던전 보스를 직접 선택해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던전 내에 배치된 각종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열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모아 보스 스테이지에서 자신이 상대할 보스를 선택 가능하다.

 

 

보스는 총 5단계 난이도로 나뉘며, 4단계 이상 보스를 처치할 경우 신화 등급 아이템과 Make AION 이벤트 당선 작품인 사격성과 음유성 무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단, 보스전에는 6분 30초의 시간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공략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템페르 수석교관 고결 세트와 동일한 외형을 지닌 최상급 아이템 '도난당한 룬족' 시리즈도 얻을 수 있다. 도난당한 룬족 시리즈는 무기와 투구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템페르 수석교관 고결 무기 외형을 가지고 싶었던 유저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도록 하자.

 

 

사우로 군수기지의 재입장 시간은 매주 월,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9시에 초기화 된다.

 

 

▲ 사우로 군수기지 내부의 모습.

 

▲ 4단계 이상 보스를 처치하면 신화 등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2) 요르문간드의 다리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지하 카탈람의 라타군 2 주둔지에 있는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65레벨 6인 던전이다. 이곳은 던전 내에 배치된 여러 거점을 점령한 뒤 다리를 연결, 최종 목적지로 향하는 일종의 공성전 스타일의 던전이다.

 

 

요르문간드의 다리의 특징은, 던전 내의 각 거점을 점령한 뒤에도 다시 용족 몬스터가 등장해 거점을 빼앗을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거점을 점령하는 것 외에, 수비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거점을 빼앗은 뒤 브리트라 동력장치를 파괴하면 끊어져 있던 다리가 연결돼 최종 목적인 공성포 봄바드로 향할 수 있다. 공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던전이다.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 용족의 거점을 점령하고, 이를 탈환하려는 용족을 막아내자. 

 

▲ 공성포 봄바드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

 

 

 

3) 룬의 안식처

 

 

 

룬의 안식처는 지하 카탈람의 제1 이드 광산에 있는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65레벨 6인 던전이다. 이곳은 기존처럼 파티원이 모여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며 나아가는 방식이 아닌, 3갈래 길로 파티원이 나뉘어 움직이게 되는 조금 특이한 방식의 던전이다.

 

 

이곳은 던전 입장 직후 각자 직업의 특성에 맞는 루트의 열쇠를 받게 되며, 그 열쇠의 루트에 따라 인원이 나뉘어 움직여야 한다. 각 루트는 저마다 진행 방식과 특징이 다르다.

 

 

신성 루트는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하며 이동해야 하는 1인 루트다. 몬스터를 처치하는 속도가 관건인 만큼, 솔로 플레이에 자신 있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또한, 1인 루트는 끝까지 진행한 뒤 다른 루트의 파티원이 보스 스테이지로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손상 루트는 점프와 비행 등 무빙 컨트롤이 요구되는 2인 루트다. 절벽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무빙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지혜 루트는 대포와 상승 기류 등 부가 장치를 이용해 진행해야 하는 3인 루트다. 이곳은 3인의 팀워크가 잘 맞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또한, 3인 루트는 도중에 2인 루트 파티원의 진행 경로를 열어주고 함께 중간 보스전을 진행해야 한다.

 

 

각 루트를 끝까지 진행한 뒤에는 던전의 중앙에서 합류해 최종 보스전을 진행할 수 있다. 이곳의 보스 참모사관과 척후사관, 의무사관을 처치하면 독특한 외형의 영웅 등급 장비 '고대 룬족 시리즈'를 얻을 수 있다.

 

 

룬의 안식처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 솔로 플레이에 자신 있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1인 루트. 

 

▲ 무빙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2인 루트.

 

▲ 팀웍이 매우 중요한 3인 루트.

 

 

  

4) 철벽의 보루

 

 

 

철벽의 보루는 남부 카탈람의 제81 기지를 점령했을 때 해당 기지의 NPC를 통해서만 입증 가능한 24인 포스 던전이다. 이곳은 기존처럼 던전에 배치된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과 달리, 수 없이 몰려 나오는 몬스터를 상대로 유저들이 '수비'를 해야 하는 디펜스형 던전이다. 입장에는 사우로 군수기지와 마찬가지로 혈투의 증표 3개가 소모된다.

 

 

철벽의 보루에서는 여타 타워 디펜스형 게임과 흡사하게 몬스터가 여러 마리씩 뭉쳐서 달려든다. 최종 웨이브에서는 보스 몬스터 '용기병 지휘관'이 등장하며, 이를 처치하는 순간 까지의 시간과 점수를 합산해 랭크가 산정된다.

 

 

최종 랭크에 따라 보상도 조금씩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모든 포스원은 스코어에 따라 기본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랭크에 따라 추가적으로 유물과 세라미움 훈장, 영웅/신화 등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S랭크 달성 시에는 최종 보상 상자에서 신화 등급 아이템 1개가 100% 드롭된다.

 

 

(※ 기본 어비스 포인트는 던전에 참여만 해도 랭크와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다.)

 

 

24인 던전이라는 점과 푸짐한 보상 만큼, 던전 재입장 시간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만 초기화 된다. 즉, 일주일에 한 번씩 갈 수 있다.

 

 

▲ 끝없이 몰려나오는 몬스터의 공격을 버텨내야 한다.

 

 

▲ 최종 보스 '용기병 지휘관'. 처치한 시간과 점수에 따라 랭크가 매겨진다.

 

 

 

5) 격전지 카마르

 

 

 

격전지 카마르는 기존 드레드기온과 마찬가지로 입장 시간이 되면 어디서든 입장 신청 및 참가가 가능한 12:12 포스형 전장이다. 사르판의 카마르 마을이 무대로, 던전에 입장한 유저는 용족의 공격으로 무너진 카마르 마을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곳은 드레드기온과 마찬가지로 아군과 적군 종족 외에 용족 몬스터도 다수 등장한다. 카마르 마을 곳곳의 네임드 몬스터나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드레드기온과 달리 공성 전차나 공성포 등 각종 병기를 이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요소도 강화됐다고 할 수 있다.

 

 

(※ 마을 중앙의 공성포는 50m에 달하는 사거리와 2만 정도의 대미지를 자랑한다. 공성포를 먼저 차지하는 세력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곳에서는 기존 드레드기온과 마찬가지로 제한 시간이 끝났을 때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또한, 상대 종족과의 점수가 2만점 이상 벌어졌을 때에도 자동으로 승리하게 된다. 보상으로는 어비스 포인트와 조각난 세라미움, 혈투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격전지 카마르는 매주 월, 수, 토, 일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 이번 무대는 드레드기온이 아닌, 폐허가 된 카마르 마을이다. 

 

▲ 용족 네임드나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

 

 

 

 

 

■ 끝없는 혈투 시리즈, 끝없는 결전 시리즈로 리뉴얼


 

 

 

 

혈투의 증표를 모아 교환하는 '끝없는 혈투 시리즈'가 새로운 전장 아이템 '끝없는 결전 시리즈'로 리뉴얼 됐다. 결전 시리즈의 능력치는 기존과 동일하나, 구매에 필요한 혈투의 증표 갯수와 어비스 포인트 환급량이 기존 혈투 시리즈보다 줄어들었다.

 

 

주의깊게 볼 것은, 결전 시리즈는 기존 아이템의 속성을 바꾸지 않고 '상점 목록만 교체'된 신규 전장 아이템이라는 점이다. 기존에 유저가 소지하고 있던 혈투 시리즈는 아이템 변경 없이 그대로 남으며, 어비스 포인트 환급량도 기존의 수치가 적용된다.

 

 

업데이트 이후 기존 혈투 시리즈는 더이상 구매할 수 없으며, 신규 전장 아이템 결전 시리즈만을 구매 가능하다.

 

 

 

관련 기사 : 끝없는 전장 시리즈 외형/성능 총정리

 

 

 

 

 

■ 아이템 조율 기능 확장


 

 

 

 

기존에 아이템의 옵션 능력치만을 변경할 수 있던 아이템 조율 기능도 확장됐다. 업데이트 후에는 아이템의 옵션 능력치, 마석 슬롯 개수, 최대 강화 레벨을 모두 조율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조율된 아이템을 새로운 능력치로 재조율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템 재조율 가능 횟수는 아이템마다 다르게 적용되며,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재조율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아이템의 등급에 맞는 조율 주문서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재조율했을 때 기존보다 능력치가 떨어질 위험도 있다. 단, 이 경우 재조율된 능력치를 적용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조율된 능력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적용을 취소할 수 있다. 재조율 횟수는 적용 여부에 관계 없이 1씩 줄어든다.

 

 

또한, 신석 강화나 외형 변경을 한 아이템도 재조율이 가능하다. 재조율 후에도 신석과 외형도 그대로 유지된다. 단, 강화석이나 마석 강화, 양손 무기 합성을 한 아이템은 더이상 재조율 할 수 없다.

 

 

(※ 현재는 '루나디움'과 '사우론 군수기지'에서 드롭되는 아이템만 재조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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