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어비스 상층 65레벨로 리뉴얼!

7월 29일, <아이온> 테스트 서버에 4.5 업데이트가 공개되며 어비스 지역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 40~50레벨 구간 사냥터 및 공성전 필드였던 어비스 상층 중앙의 크로탄, 라 미렌, 드키사스 요새가 65레벨에 맞게 리뉴얼된 것. 새롭게 바뀐 어비스 상층을 디스이즈게임에서 살펴봤다. / 디스이즈게임 리스키

■ 요새 NPC의 레벨 상향

우선 크로탄, 라 미렌, 드키사스 요새의 경비병과 수호신장의 레벨이 기존 50레벨에서 65레벨로 변경됐다. 해당 요새에서 공성전을 진행할 때의 인원 구성도 기존과 달리 60~65레벨 유저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 어비스 상층 요새 경비병의 레벨이 65레벨로 변경됐다.

또한, 요새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도 레벨에 맞게 상향 조정됐다. 각 요새 공/수성 성공 시 영웅장(10명)은 세라미움 훈장 3개, 공훈장(40명)은 세라미움 훈장 2개, 정예병(40명)은 세라미움 훈장 1개, 참전병(100명)은 미스릴 훈장 2개씩을 지급받는다. 또한, 요새를 소유한 레기온이 수성에 성공했을 경우 해당 군단장에게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한편, 점령 중인 요새 내부에는 잡화상인 등 일반 상인과 레기온 전용 상인이 추가로 배치된다. 그리고 요새전이 진행되는 동안은 기존의 수성 병기 대신 탑승 가능한 방어 포탑이 요새에 등장한다. 방어 포탑에는 수성측 레기온 인원만 탑승할 수 있고, 스킬 사용 시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다.

※ 고대도시 루와 아스테리아 요새 보상은 기존과 동일하다.

■ 아티팩트의 변화, 아티팩트 기지 추가

어비스 상층에 배치된 아티팩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일부 아티팩트는 이름과 능력치가 변경됐으며, 요새가 없던 부유도 3곳에는 ‘아티팩트 기지’가 추가됐다.

아티팩트 기지는 아티팩트 하나를 성벽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기지다. 이는 카탈람 지역 곳곳에 배치된 기지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아티팩트 기지 내부에는 다수의 경비병과 ‘하급 수호자’가 배치돼 있고, 하급 수호자를 처치하면 해당 기지와 아티팩트를 점령하게 된다.

아티팩트 기지를 점령하면 내부에 경비병과 함께 신약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소모품 담당 공훈관이 등장한다. 또한, 아티팩트를 소유한 상태에서 주변 지역에 공성전이 시작되면 방어 보호탑 및 해당 종족만 탑승할 수 있는 공성 전차가 출현한다.

▲ 요새가 없는 섬에는 아티팩트 기지가 추가됐다.

▲ 하급 수호자를 처치하면 해당 아티팩트 기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한편, 크로탄, 라 미렌, 드키사스 주변의 아티팩트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피의 외침’이나 ‘용암 폭발’, ‘심연의 방패’ 등이 각 섬에 분포돼 있었는데, 현재는 요새마다 ‘영혼의 파멸’, ‘메타모르의 손아귀’의 2종류만 배치되도록 변경됐다. 그 외 아티팩트 기지에는 ‘심연의 불길’이 배치됐다.

▲ 크로탄, 라 미렌, 드키사스 요새 주변 아티팩트가 동일한 조건으로 변경됐다.

■ 65레벨을 위한 보상, 어비스 인던 리뉴얼

크로탄, 라 미렌, 드키사스 요새 NPC가 65레벨로 변경되며, 각 요새의 던전도 65레벨을 위한 코스가 추가됐다.

각 요새를 점령한 종족은 기존 요새 외에 ‘크로탄 전투요새’, ‘드키사스 전투요새’, ‘라 미렌 전투요새’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레벨은 61~65레벨이며, 하루 1회씩 입장 가능하다. 입장 횟수는 매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또한, 해당 요새를 점령한 레기온 인원은 ‘군단의 크로탄 전투요새’, ‘군단의 드키사스 전투요새’, ‘군단의 라 미렌 전투요새’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횟수 및 레벨 제한, 초기화 시간은 앞서 언급한 전투요새 던전과 동일하며, 각 요새에 있는 ‘레기온 입장 담당관’ 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65레벨 유저를 위해 마련된 전투요새 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