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마켓 동향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에서 제공하는 마켓 동향 리포트입니다. 매월 한국 구글플레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본 리포트는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300위를 기록한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모바일인덱스의 매출 데이터는 고유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추정한 값이며, 실제 매출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월 구글플레이 매출은 전달과 비슷한 약 2700억 원입니다. 이로써 구글플레이의 2018년도 상반기 총 매출은 약 1조 65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간(약 1조 5천억 원) 대비 9.1%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년도 대비 매출 증가 추세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리니지M>의 대형 업데이트와 <뮤 오리진>, <라그나로크M> 등 신규 대작들의 영향으로 인해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2018년도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입니다. 상반기 동안 4000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나머지 매출 순위 2, 3, 4, 5위의 매출을 합한 값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2월 28일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에 밀려 매출 순위 3위에 머물렀고, 최근 6월에는 <뮤 오리진2>에까지 밀려났지만, 상반기 총 매출로는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4위와 5위 자리에는 출시된 지 4년이 넘은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반기에도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순위들은 <뮤 오리진2>, <삼국지M> 등 대형 신작들이 6월 들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도 상반기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도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영향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넷마블입니다. 넷마블은 2018년도 상반기 신작 출시가 매우 적었으며, 그중 대작으로 점쳐졌던 <아이언쓰론>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여 2017년도 하반기 대비 국내 매출이 약 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위는 펄어비스가 차지했습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단 하나의 타이틀로 1, 2월 매출 없이도 3위 자리에 올랐는데요. 현재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에는 2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넥슨의 경우에는 <오버히트>와 <카이저>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국내 퍼블리셔 매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초대작으로 예상됐던 <야생의 땅: 듀랑고>의 실패와 3월 이후 매출 순위 5위권 이상의 최상위권 게임들이 없어 2분기부터는 5, 6위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상반기 동안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싸움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특히 펄어비스가 등장한 3월부터 TOP 5 퍼블리셔들의 순위 변동이 매우 심했는데요. 6월에는 <뮤 오리진2>를 퍼블리싱하는 웹젠이 선전하면서 하반기 대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18년도 상반기 구글플레이 매출 현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에서는 더욱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본 리포트에 사용된 매출 추정 데이터는 모바일인덱스 신규 콘텐츠인 '모니터링앱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