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오후 7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FC 서울과 제휴를 맺은 엠게임의 초청으로 경기관람에 참여하게 된 TIG 맴버!
약속은 그보다 한시간 빠른 6시...
들뜬 마음으로 4시 30분에 집을 나선 시아는 예상시간보다 빠른 5시 30분에 경기장 앞에 도착을 했고, 처음 가본 월드컵 경기장이였는데 디카를 두고 와서 사진을 찍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시설도 최고로 좋았다지요!^^*
6시 10분쯤 시몬, 고려무사, 연하일휘, 김태훈 기자(전자신문)가 경기장 앞에 도착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7시가 돼서야 경기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늦게 입장해서 그런가 티겟에 적혀있는 E석은 명당자리(?)라 이미 만석이더군요.
자리 찾아 잠시 헤매다 모서리 부분에 자리를 잡았는데, 덕분에 전반전에 터진 FC 서울의 골인 장면을 생생히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골 직후의 박주영 선수 모습, 시속 107km~~!!
경기 시작 후 15분경 박주영 선수가 첫 골을 넣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죠^^;; 보너스로 박주영 선수 특유의 무표정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구요.
FC 서울 응원단
FC 서울 응원단(?)입니다. 역시 홈경기답게 사람들이 많고, 응원 열기도 정말 뜨거웠어요.
골이 터질때마다 함께 터지던 화려한 폭죽도 너무 멋있었고,
펄럭거리는 깃발 4개와 위험한 순간때마다 불어대는 나팔소리가 약간 소음이긴 했어도 웅장하더군요^^;
포항 스틸러스 응원단
그에 비해 포항 응원단은 약간 초라해 보였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 무척 아쉬웠다는 뒷얘기~^^;
김병지 골키퍼가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립니다.
2 : 0 으로 전반전이 끝이나고, 일행은 짐을 챙겨 2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축구장에서 빠지지 않는 맥주와 오징어도 등장하고...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자리를 옮기는 도중, 앗! 저 사람 누구야??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E석 가운데쯤에 박근혜씨가 계시더군요.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 있고, 여기저기서 카메라들이 번쩍번쩍@_@;;
그런데, 사진 속에 퍼머머리 아주머니 표정이 예사롭지 않네요!
그녀를 향한 열띤 사진찍기 경쟁(?)
손 흔드는 여유까지 보여주는 고려무사
아지트 공식커플(?) 여기서도 티를 냅니다.
2시간 가량의 경기가 끝이나고, 기념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시아의 얼굴은 곰돌이 푸의 영원한 친구인 피그렛으로 가려주는 센스~!!
너무 유쾌한 시간이였구요! 다음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요?^^*
마지막으로 연하일휘와 시몬의 깜찍한 셀카 공개~!!
나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