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한 주간의 주요기사를 정리해 드리는 주간동향. 이번 주의 이슈는 2007년 기대작 <헬게이트:런던>의 CG 무비 풀버전 공개와 빌 로퍼의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M>(가제)이 개발중에 있었다는 소식일 것입니다.
이외에 신작 게임들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진 한 주였습니다.
캐주얼 게임의 고정관념을 깨트려 버릴 것으로 보이는 <슬랩샷>, 군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캐주얼 족구 게임 <공박>, 하드코어 액션 마피아 MMORPG를 추구하는 <느와르 온라인>, 귀여운 캐릭터들로 살벌한 프로레슬링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액션 게임 <반칙왕>에 대한 소식 등이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 빌 로퍼 신작 프로젝트M=디아블로3D?
이번 주에는 <디아블로> 매니아들을 설레이게 하는 소식이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빌 로퍼가 CEO를 맡고 있는 플래그십스튜디오의 산하 개발사 '플래그십 시애틀'에서 만들고 있는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M>(가제)이 ‘<디아블로> 스타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뉴스였습니다.
<프로젝트 M>은 인터페이스나 게임시스템이 <디아블로 2>와 많이 닮아 개발팀 내에서는 '디아블로3'라는 애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선과 악이 대립하는 어두운 세계를 그리지는 않을 전망이랍니다.
그래픽은 파스텔톤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시스템은 <디아블로>의 느낌이 강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오히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닮았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M>은 100%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11월 중 스크린샷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게임 서비스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more...
한빛, <프로젝트M>(가제) 퍼블리싱 계약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는 ‘플래그십 시애틀’에서 개발하고 있는 MMORPG <프로젝트M>(가제)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M>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는 한빛소프트가,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한빛소프트의 합작법인인 ‘핑제로(Ping0)’는 미주와 유럽 등지의 서비스를 맡게 되었는데... more...
■ 헬게이트:런던 오프닝 무비 풀버전(한글자막)
<헬게이트:런던>의 오프닝 무비에 해당하는 CG 영상 풀버전이 완성되어 한글판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한 편의 영화와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 번 영상은 지난 E3 2006에서 공개됐던 CG 영상에 앞 부분과 뒷 부분 이야기를 추가한 풀버전으로, 6분에 걸쳐 영화같은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 풀버전 영상의 초기 버전은 지스타 2006 때 한빛소프트가 상영한 바 있지만, 그 때는 마지막 30초 분량이 빠진 상태였었죠.
E3 2006에서 공개됐던 CG 영상은 템플러 라이라와 어린 소녀 제시카, 그리고 카발리스트, 헌터가 지하 기지 입구가 있는 성당으로 향하던 중 악마들의 습격을 받는 내용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템플러 라이라는 제시카만 지하 기지 입구로 밀어넣고 자신은 악마와 자폭을 선택하게 됩니다. 북미의 유명 CG 무비 제작 스튜디오 '블러'(Blur)에서 만든 이 풀버전 영상은 <헬게이트:런던>의 최종 패키지에 오프닝으로 사용될 예정에 있다는군요. <헬게이트:런던> 오프닝 무비 풀버전 직접 확인해 보시죠. more...
<헬게이트:런던>, 빌로퍼 시연 영상(17분)
지스타 2006에서 빌 로퍼의 한글판 시연은 대부분 세 번째 클래스 '헌터'를 소개하는 데 집중됐다. 헌터의 기본적인 특징 및 플레이요령, 1인칭 플레이 화면, 무기를 '드론'으로 만들어 재활용하거나 투명 상태가 되는 '은신' 스킬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모습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 more...
<헬게이트:런던>, 헌터 15분간 플레이영상
이번 동영상은 <헬게이트:런던>의 '헌터' 클래스로 15분간 플레이한 영상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헌터' 클래스는 일반 FPS게임처럼 자유조준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자동 조준방식이었던 템플러, 카발리스트와 비교해 정확한 사격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로 하는데... more...
■ 캐주얼 게임 맞아? <슬랩샷 언더그라운드>.
캐주얼 게임의 고정관념을 깨트릴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누믹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성욱)가 현재 개발 중인 스트리트 하키 게임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이하: 슬랩샷)이 그 주인공입니다.
<슬랩샷>은 ‘길거리 문화(urban lifestyle)’를 메인 컨셉으로 하여 기존 캐주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사실적인, 스타일리쉬한 그래픽과 음악 등 문화적인 요소를 강하게 표현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인데요.
기본적으로는 방향키를 포함, 간단한 키 조작만으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박진감 넘치는 하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다양한 물리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다른 스포츠 게임과는 차별화 된 강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 모드와 시스템을 구현, 포지션 특성에 기반한 팀 플레이 및 성장을 통한 재미의 극대화를 이루어 낸 한편, 캐주얼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스토리 도입과 게임 전개를 통해 몰입도 뿐만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군요.
누믹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퍼블리싱을 위해 연말까지 <슬랩샷>의 티저사이트를 오픈, 티저 동영상을 비롯한 게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번 영상에서는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의 개발 장면과 개발자들의 게임 소개, 그리고 캐릭터 모션 장면이 최초로 수록되어있다. 참고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게임 영상은 CG가 아닌 실제 캐릭터 모션 화면이다. <슬랩샷 언더그라운드>는 ‘길거리 문화(urban lifestyle)’를 메인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more...■ 국내최초 족구게임 '공박' 플레이 영상공개
화제의 FPS게임 <아바>를 개발중인 레드덕이 신작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름하여 국내 최초의 족구게임 '공박'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캐주얼 족구게임 <공박>은 실제 족구 게임의 룰을 게임 속에 완벽히 재현함으로써 친근하면서도 사실적인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로 이루어지는 절묘한 팀 플레이의 묘미는 필살기류의 개인 전술 및 스킬 시스템과의 조화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족구 게임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쾌한 스파이크 동작을 비롯하여 캐릭터가 공을 헛 차거나 실수했을 때 보여지는 엉뚱한 동작들까지 리얼하게 묘사하는 등 실제 족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유쾌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국내최초의? 아니죠. 아마도 세계 최초!의 캐주얼 족구게임<공박>의 플레이 동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시죠. more...
레드덕의 온라인 족구게임 <공박> 체험기!
최근 <아바>(A.V.A)를 발표해 화제가 됐던 레드덕에서 족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다. 세계 최초의 족구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의 제목은 바로 옹박… 아니. <공박>(攻博)! 디스이즈게임은 삼성동의 레드덕 개발실로 쳐들어가 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 more...
■ 마피아 MMORPG <느와르 온라인> 플레이 영상
디지털릭이 3년여간 준비해온 하드코어 액션 마피아 MMOPRG인 <느와르 온라인>이 플레이 동영상 공개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느와르 온라인>은 1930년대 가상의 중국도시인 '블루상하이'를 배경으로 합니다. 서로 간의 지역을 장악하여 궁극적으로 '블루상하이'의 거대한 상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투하는 마피아 패밀리 간의 암투를 그린 MMORPG입니다. 오는 2007년 상반기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는군요.
이번에 공개된 <느와르 온라인>의 플레이 동영상에는 ‘황소림’, ‘찰스’, ‘
<느와르 온라인>은 기획 초기에서부터 18세 이상 이용가의 성인 컨셉으로 개발하였던 것만큼 차량과 건물이 폭파되거나, 건물이 불타오르는 대규모의 격렬한 시가전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마피아 스타일의 액션성을 추구, 다소 과격한 타격감을 선보임에 따라 기존의 MMORPG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하고 잔인한 전투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more...
[최초공개] 갱스터 온라인게임 <느와르 온라인>
국내 최초로 갱스터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 만들어진다. 디지털릭에서 만들고 있는 <느와르 온라인>이 그 주인공. ‘하드코어 마피아 MMORPG’라는 장르로 개발되고 있는 <느와르 온라인>은 소위 말하는 ‘조폭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기획 초기부터 18세 이상가의 ‘성인게임’으로 컨셉을 잡았다... more...
■ 온라인 프로레슬링 게임 <반칙왕> 동영상 프리뷰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조이온에서 개발중인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반칙왕>의 동영상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레슬링’ 소재의 게임인 <반칙왕>.
다른 캐주얼 대전 액션게임과는 다르게 ‘잡기’ 기술 중심의 시합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으로, 게이머들 간에 스릴감 넘치는 심리전을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캐릭터는 SD급이지만 프로 레슬링에서 볼 수 있는 ‘바디슬램’, ‘백바디드롭’, ‘파일드라이버’, ‘파워슬램’, ‘헤드락’, ‘힙토스’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을 링 바닥에 내리꽂을 때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아직 실제 게임 플레이 단계까지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같은 패밀리 그룹의 캐릭터들을 선택하면 강력한 위력의 ‘그룹 필살기’도 사용해볼 수 있게 될 것이고 합니다. <반칙왕>은 오는 겨울방학 시즌에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반칙왕>만의 귀엽고 화끈한 기술들을 직접 확인해 보시죠. more...
반칙왕, 스맥다운의 캐주얼화를 꿈꾼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캐주얼 프로 레슬링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반칙왕>. '잡기' 기술 중심으로 스릴감 넘치는 심리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디스이즈게임에서는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조이온 게임개발 2팀(전자노리창작단)의 권원석 기획담당을 만나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데... more...
이번 주 주간동향. 어떠셨나요? 여러모로 2007년에는 한빛소프트가 많이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헬게이트:런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에서, 빌 로퍼가 또 다른 신작을 선보인다고 하니까요.
디스이즈게임의 주간동향, 다음 주에도 다양한 소식을 갖고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