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주요기사를 정리해 드리는 주간동향. 이번 주 최고의 이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연기되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리고 2월과 3월 명작 RTS들의 최신작 <슈프림 커맨더>와 <C&C 3>가 한글판으로 동시발매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신작 관련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콘솔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몬스터헌터>시리즈의 온라인판 <몬스터헌터 온라인>이 2월 중으로 일본에서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는군요. 이외에 엔로그소프트의 전략공성 게임 <다크니스 앤 라이트>가 플레이영상을 처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블리자드 코리아] WoW 연기사태의 진실은?
그렇다면 오픈베타는 왜 연기됐을까요? 블리자드 코리아는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심의 절차 때문에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등급심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19일부터 오픈베타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는 의미인 것이죠.
이에 대해 블리자드 코리아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확인해 본 결과 <불타는 성전>은 지난 12일 심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접수 후 보통 15일 이내에 심의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19일 오픈베타를 불과 일주일 앞둔 12일에 심의를 신청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리자드 코리아는 <불타는 성전>의 오픈베타를 재심의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각종 매체를 통해 오픈베타 소식을 접한 게임위 측은 심의신청이 들어오지 않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블리자드 코리아에 심의를 넣으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공문을 받자마자 심의를 준비해 12일 접수시켰고요.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기존에 이미 15세 이용가로 심의를 받았던 게임이고, 자체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시 심의를 받지 않고 오픈베타를 진행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는 입장인데요. 사실상 게임위가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면 확장팩의 오픈베타를 그냥 진행했을 것이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게임위의 입장은 매우 강경합니다. 게임위 관계자는 “종족이 추가되고 새로운 지역과 시스템이 등장하는 확장팩은 원작이 받았던 기존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업데이트다. 당연히 다시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more}
WOW 불타는성전, 신규 영상 공개
이번 영상은 불타는군단이 하이잘 산에서 패배한지 수년이 지난 후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이 새로운 땅을 탐험하면서 '어둠의 문(다크포탈)'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내용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공중탈것을 타고 등장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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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로 얼마나 벌었을까?
블리자드의 모회사인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VUG)의 지난 2006년 매출 추정치는 7억 3,700만 유로.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 8,840억원이다. 이중 <WOW>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치로 계산했을 때 VUG가 <WOW>로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은 6,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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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 대작 RTS 슈프림·C&C3가 몰려온다
<스타크래프트>가 10년째 장기 집권하는 국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계에 새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RTS 대작 <슈프림 커맨더>와 <커맨드 앤 컨커 3>(C&C 3)가 2월과 3월에 잇따라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되기 때문이지요.
두 게임은 모두 <스타크래프트>(1998년)가 출시되기 전 RTS계를 석권했던 원작의 후속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여기에 완벽한 한글화, 해외와 발맞춘 동시발매 등 유통사의 노력까지 더해져 국내 RTS 시장이 오래간만에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슈프림 커맨더>는 강력한 물리엔진과 독창적인 커맨더 유닛 중심의 전략게임 <토탈 어나이얼레이션>(1997년)의 후속작으로 무려 11년 만에 발매되는 신작입니다. <슈프림 커맨더>는 오는 2월 16일 THQ 코리아를 통해 한글판이 국내에 발매됩니다.
이는 북미 발매일인 2월 20일보다 4일이나 앞선 것으로 THQ 코리아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유럽 발매일인 2월 16일에 맞춰 출시되는 것이죠.
<C&C 3>는 <스타> 이전 90년대 국내 RTS계를 평정했던 <C&C>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초심으로 돌아간 기획’을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이고, 3월 28일 북미 발매에 맞춰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을 맡은 EA 코리아는 현재 3월내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는데, 해외 게임사의 2006년 회계 연도가 3월 31일에 끝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매출을 의식해 동시발매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more}
[한글자막] 슈프림 커맨더 오프닝 영상
이 오프닝 영상은 <슈프림 커맨더>에서 대립하게 되는 세 진영(Factions)인 ‘지구연합연방’과 ‘사이브란’, ‘에이온’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슈프림 커맨더> 속 인류는 2009년 화성 진출 계획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고 본격적인 은하계의 식민지화 작업에 착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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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발매! C&C3 신규 플레이영상
<C&C 3>는 <타이베리안 선>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공식 후속편으로 <C&C: 제네럴>부터 EA의 RTS에 사용된 '세이지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EA는 <C&C 3>의 패키지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년 3월 28일에 PC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패키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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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3, 에일리언 진영 이미지·스크린샷 공개
해외 C&C 커뮤니티 유저들은 에일리언의 이미지를 본 뒤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가 생각난다" "<엠페러: 배틀 포 듄>에 등장했던 하위가문 중 하나인 테일락스의 유닛과 비슷하다"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 아닌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에일리언 진영의 공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more}
슈프림 커맨더, 신규 동영상 공개
블루인터렉티브(대표이사 박 준범)는 THQ코리아 (지사장 박 상근)의 PC용 RTS <슈프림 커맨더> 의 홍보용 동영상을 공개한다. 2007년 초 출시 예정인 작품으로 광대한 스케일 만큼 그 게임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루어진 멀티플레이 전용 베타 테스트가 예상외의 많은 게이머의 참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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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로그소프트] 다크니스 앤 라이트, 영상 최초공개
엔로그소프트의 ‘대전전략 공성게임’ <다크니스 앤 라이트>(Darkness And Light)의 플레이영상이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플레이 영상은 1월 말에 실시될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버전으로 플레이한 것이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반적으로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 게임인 ‘카오스’나 ‘도타’와 동일하며, 최대 6:6 대전까지 가능합니다. 향후 부분유료화 형태로 다양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5년 8월부터 20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어 개발중인 <다크니스 앤 라이트>는 자체개발 엔진을 사용했으며, 수호신이 등장하는 ‘서든데스 모드’ 등 독특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엔로그소프트의 허남덕 PD는 “기본적으로 <다크니스 앤 라이트>는 ‘카오스’ 매니아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좀더 폭넓은 유저층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크니스 앤 라이트>는 이주 내로 시뮬레이션 게임에 정통한 유명 클랜들을 초청해 내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이달 말에 실시, 3월 2일에는 오픈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ore}
DAL, 워3 카오스의 한계 뛰어넘겠다
<워크래프트3> 게이머가 직접 만든 유즈맵 게임인 ‘도타’와 ‘카오스’. 국내에서는 <워크래프트3> 본 게임만큼 ‘카오스’의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들어 ‘카오스’를 하기 위해 <워크래프트3>를 구매한다는 유저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니, 대단한 인기입니다. 그런 ‘카오스’의 재미 요소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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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전전략 공성게임, DAL
국내 최초의 온라인 대전 전략 공성게임 <다크니스 앤 라이트>(Darkness And Light)에서 유저는 빛과 어둠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게 된다. 이 게임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설정 모드인 '카오스'처럼 단판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들은 빛과 어둠 진영으로... {more}
[캡콤] 몬스터헌터 온라인, 2월 첫 클베 진행 |
캡콤이 2007년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캡콤은 지난 9월 TGS 2006에서 발표한 온라인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오는 2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는데요.
테스터 모집은 지난해 10월 캡콤과 드왕고가 공동으로 만든 종합커뮤니케이션 포탈사이트 ‘다레또(//www.daletto.com/pc)’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며, 선발인원은 총 5,000명입니다.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될 예정입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신작인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PC용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 게임의 전반적인 요소는 2006년 2월 16일 발매된 PS2용 타이틀 <몬스터헌터 2 DOS>에서 선보였던 세계관과 게임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여러 형태의 용을 사냥하게 되는 기본설정은 물론 최대 4명으로 이뤄지는 파티구성,다양한 무기, 방어구, 함정 등의 활용, 퀘스트 의뢰, 자원채집, 탐색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요소가 그대로 도입됩니다.
레벨제를 도입하지 않고 여러 가지 무기와 방어구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시켜나가는 독특한 캐릭터 성장시스템도 건재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토벌한 몬스터로 바베큐를 즐기고 이를 통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테미너를 유지하는 등 <몬스터헌터> 시리즈 만의 게임시스템도 일부 개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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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2006] 몬스터헌터 온라인 동영상
디스이즈게임은 TGS2006 캡콤 부스에서 배포된 스페셜DVD에 숨겨져 있던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스페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온라인상에서 만난 유저들과 파티사냥을 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아이템 거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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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간동향. 어떠셨나요? 블리자드 코리아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잠정적으로 연기가 되었지만, 1월 중으로는 실시될 전망이기 때문에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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