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큰 이슈가 두 건 터졌습니다. 하나는 EA가 네오위즈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온라인게임 공동개발에 나섰다는 뉴스였고, 두번째는 전 <디아블로> 개발자들이 뭉쳐 UIPG라는 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두 이슈에 대한 심층 기사를 디스이즈게임에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신작과 관련된 소식을 볼까요? 대구의 신생 개발사 레드커스 스튜디오가 온라인 액션 RPG <스켈레탈 하운드>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지난 주 1차 클로즈 베타를 진행한 레드덕의 온라인 FPS게임 <아바>가 텍스쳐 도용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디스이즈게임
[EA] 네오위즈에 1,000억원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국내 게임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네오위즈와 지분투자 계약 체결 및 온라인게임 공동개발과 공동퍼블리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이미 양사는 2006년에 <피파 온라인>의 공동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440만명의 게임유저를 모으며, 작년에 가장 인기있는 게임으로 평가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EA는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주식의 약19%가량을 확보하게 되며 15%의 보통주와 의결권 주식의 4%에 해당하는 전환우선주를 받아 일정 시점 후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A의 투자금액은 약 1억 5백만 달러(약 1,000억원)인데요.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EA는 1대 주주인 나성균 사장에 이어 네오위즈의 2대 주주가 됩니다.
한편, EA와 네오위즈는 아시아 시장에서 퍼블리싱하기 위한 온라인게임 4종을 공동개발할 예정인데요, 네오위즈는 공동개발하는 4종의 게임 중 적어도 2개를 한국과 일본에 퍼블리싱할 권한도 가지게 됩니다.
네오위즈의 나성균 대표는 " EA와의 파트너쉽은 한국에서 매우 큰 성공을 이뤄냈다. EA는 풍부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네오위즈와 EA는 협력을 통해 이것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들로 아시아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A의 CEO인 래리 프롭스트 회장은 "우리는 네오위즈가 피파온라인의 성공을 통해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네오위즈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의 온라인게임시장에서 EA의 여러 게임들의 성공을 보장시켜주는 제일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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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EA-네오위즈 제휴 관련
EA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게임계에 불어 닥친 ‘<WOW> 이펙트’ 이후 온라인게임 진출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네오위즈는 개발역량 강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자금(약 1,000억원)과 함께 흥행 가능성 높은 EA 게임의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 네오위즈의 최관호 부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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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네오위즈의 4개 게임은 뭘까?
20일 네오위즈가 EA와의 지분투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향후 4개 게임을 공동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4개 게임’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게임퍼블리셔와 한국 온라인게임 회사의 결합이라는 이상적인 모델을 통해 나오는 게임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파급력을 발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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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G] 한국판 '디아블로' 아성 만드나?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U.I. Pacific Games Inc.이하 UIPG, 대표이사 에드워드 루세로, Edward Lucero, www.uipacifc.com)는 지난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UIPG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UIPG는 미(美), 한(韓), 중(中)의 3국을 주요 거점으로 한 글로벌 게임 기업입니다. 현재 미국 본사에는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전(前) 블리자드 노스(Blizzard North) 출신의 개발자 10명을 주축으로 온라인게임을 개발 중인데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갖춘 게임 개발 전문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가동,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기자간담회에서 UIPG는 회사 소개와 사업 전략을 전격 발표하고 미국 본사의 핵심 개발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요, 인터뷰에는 COO를 맡고 있는 브래드 메이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리드 책임자로, 전 세계 1,500만 카피 이상 팔린 <디아블로>를 설계한 장본인, 미치오 오카무라, 수석 애니메이터 켈리 존슨이 참석해 UIPG가 갖고 있는 게임 개발의 맨파워를 맘껏 과시했습니다.
인터뷰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UIPG에는 디아블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랜덤 아이템 시스템’을 설립한 에릭 섹스턴(Eric Sexton)과 스타워즈 팀에서 메인 원화를 담당한 아티스트 등이 대거 합류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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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리자드 개발자들이 모였다! UIPG
유아이 퍼시픽 게임즈(이하 UIPG)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지사(이하 UIPGK)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UIPG의 핵심 멤버인 에릭 섹스턴, 브래드 메이슨, 켈리 존슨 그리고 UIPGK의 개발을 총괄하는 이장욱 감독 등이 모두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소문으로만 떠돌던 '<디아블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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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UIPG 처녀작 ‘디아블로’와는 다르다
유아이 퍼시픽게임즈 코리아(이하 UIPGK)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장욱 감독은 인터뷰의 운을 이렇게 뗐다. 사실 UIPG의 핵심인력이 오카무라 미치오, 에릭 섹스턴, 켈리 존슨 등 블리자드 노스의 전신인 ‘콘도르 스튜디오’부터 <디아블로>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로 구성된데다 UIPGK의 처녀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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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는 누구?
UIPG에 따르면 경력 7년 이상의 개발자들이 50% 이상, 나머지 인원도 경력 3년 이상의 쟁쟁한 멤버들이라고 한다. UIPGK 엄용준 대표도, UIPG 에드워드 루세로 대표도 모두 최대 자산은 맨파워라고 자랑을 했다. UIPG의 개발자들은 과연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을까? 블리자드에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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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덕] 아바, 텍스처 도용 논란 휩싸여
레드덕의 온라인게임 <아바>가 그래픽 텍스처 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마친 온라인 FPS게임 <아바>가 특정 FPS게임의 텍스처를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해 각종 FP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아바>의 텍스처 도용 논란은 <메달 오브 아너>에서 사용한 그림 2점의 유사성 여부와 <콜 오브 듀티> 확장판 이태리편에서 사용된 일부 텍스처 무단 사용여부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문제가 된 그림은 <아바> ‘폭스헌팅’ 맵에 등장한 ‘Revue Casino du Paris’와 ‘RADIATOR’라고 표시돼 있는 그림 2점인데요, 유저들은 이 중 ‘Revue Casino du Paris’ 그림에 대해 원본인 ‘Revue Casino de Paris’보다 <메달 오브 아너> 개발팀이 일부 수정 적용한 그림에 더 가깝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RADIATOR’라고 명기된 그림도 육안 상으로는 <메달 오브 아너>에서 사용된 그림과 큰 차이점을 찾을 수 없어 <아바>의 텍스처 도용 논란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는데요.
[체험기] FPS 개발자 지아마티가 말하는 아바
최근 FPS게임 전장에 참전한 신병 <투워>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참전을 기다리고 있는 <아바(A.V.A)>의 리뷰기회를 갖게 됐다. 필자 형편에 ‘리뷰’가 가당키는 하겠냐마는 동종 장르에 투신하고 있는 입장에서 게임을 체험해 봤다. <아바>는 작년 1월에 프로젝트 팀이 구성된 후에 ‘언리얼 엔진 3’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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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레이싱모델 정주미의 A.V.A 가이드 1부
디스이즈게임은 레드덕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게임 <아바>의 게임 가이드 영상을 총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최고의 레이싱모델 중 한명인 정주미 씨가 직접 출현해 게임모드, 병과 선택, 성장 시스템 등 <아바>의 주요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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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레이싱모델 정주미의 A.V.A 가이드 2부
오늘은 두 번째 영상으로 <아바>의 게임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영상에서는 레이싱모델 정주미 씨가 개발사인 레드덕을 방문했다. 15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아바>는 클로즈베타테스트 첫날 테스터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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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커스 스튜디오] 액션 카리스마! 스켈레탈 하운드 공개
대구의 신생 개발사 레드커스 스튜디오가 신작 <스켈레탈 하운드>를 공개했습니다. 레드커스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온라인 액션 RPG <스켈레탈 하운드>는 액션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인 게임인데요. 게임 플레이 스타일은 넥슨의 <루니아전기>,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와 유사합니다.
개발 기간은 1년 정도이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오는 6~7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인데요,<스켈레탈 하운드>는 화려한 기술과 시원한 타격감을 선보이기 위해 액션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최대 8명까지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유저들을 공격해 온다고 합니다. 맵 구조 역시 직선적인 형태가 아닌 구역과 구역을 퍼즐풀이 하듯 넘나드는 조금은 복잡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저가 맵에디터를 활용해 제작사와 동등한 수준의 유저맵을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저 취향에 맞게 스토리 모드 채널과 커스텀 모드 채널로 구분이 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고 합니다. 캐릭터는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했듯이 3D로 표현되었으며, 배경은 2D 타일 방식입니다.
쉐이더 최적화 작업을 통해 구형 그래픽 카드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해 높은 사양의 PC가 아니더라도 원활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more}
[동영상] 스켈레탈 하운드 고화질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대구의 신생 개발사 레드커스 스튜디오의 <스켈레탈 하운드> 다이렉트 캡처 고화질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대구에 위치한 신생 개발사 레드커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스켈레탈 하운드>는 온라인 액션 RPG로 개발에만 1년 정도가 걸린 게임이며, 오는 여름방학 전에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more}전 <디아블로> 개발자들이 뭉친 신생 개발사 UIPG부터 EA의 네오위즈 투자까지 한국 게임 업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이번 주말에 저희 디스이즈게임은 회사를 이전했답니다. 조만간 관련된 소식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
TIG 주간 최다 클릭 기사 TOP 10
1위. 아바, 텍스처 도용 논란 휩싸여 [원문보기] 2위. "일본, 곧 온라인게임 황금시대 온다" [원문보기] 3위. 넥슨 차기작, 밸브 ‘소스 엔진’ 사용 [원문보기] 4위. [비교] 4Story와 WOW, 표절을 말하다 [원문보기] 5위. EA-네오위즈의 4개 게임은 뭘까? [원문보기] 6위. [체험기] FPS 개발자 지아마티가 말하는 아바(A.V.A) [원문보기] 7위. 블리자드 개발자들이 모였다! UIPG [원문보기] 8위. 3D 디아블로? 미소스 플레이영상 최초공개! [원문보기] 9위. 이스온라인에서 진화된 액션 보여줄 터 [원문보기] 10위.파워 3D액션! 스켈레탈 하운드 고화질 플레이영상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