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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간동향] 명동엘프녀-엔씨소프트

TIG 주간동향 2007.4.2~4.6 NO.023

이성진(환세르) 2007-04-07 18:51:19

지난 주 말부터 이슈화 된 '명동 엘프녀'. <리니지Ⅱ>의 엘프 캐릭터와 유사한 코스프레걸이 등장한 이 동영상은 디스이즈게임에서 확인한 결과 게임아이템 현금거래 사이트의 광고물이었습니다. 이번주는 엔씨소프트가 10주년을 맞이한 주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기사 준비해 보았습니다.

 

신작과 관련해선 3개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는 <러스티허츠>, 싸이칸의 신작 FPS게임 <페이퍼맨>, 가마소프트가 비밀리에 개발해 온 <프로젝트T>(가제) 등이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바른손] 명동 엘프녀, 아이템 현금거래 사이트 광고

 

지난 주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명동 엘프녀 UCC 영상은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사이트가 티저 광고용으로 제작해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템티(www.itemt.co.kr)라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를 선보인 바른손CAT는 2일 디스이즈게임과의 유선 인터뷰에서최근 UCC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명동 엘프녀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된 동영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명동 엘프녀가 착용한 복장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I> 마제스틱 로브 세트와 흡사한 것에 대해 바른손CAT이경돈 마케팅 팀장은 굳이 특정 게임을 정해서 코스프레를 한 것이 아니다. 그냥 게이머들에게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판타지 게임에선 엘프가 가장 신비롭다는 점에서 해당 복장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돈 팀장은 명동 엘프녀에 대해선 사실상 신비주의는 끝난 것 같다. 하지만 그녀와 관련된 프로필은 차근차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그녀는 MMORPG와 관련해 재미 있는 현실 캐릭터로 등장해 다양한 동영상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포탈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었던 개그맨 유세윤이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서 “사전에 명동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전략적으로 당일 명동 엘프녀촬영을 감행해서 함께 있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바른손CAT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바른손의 자회사로, 작년 7월부터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 아이템티를 준비해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합니다{more}

 

명동 엘프녀, 리니지 II와 관계 없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명동 엘프녀는 <리니지 II>의 엘프와 닮았지만 엔씨소프트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된 '명동 엘프녀'의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I> 관계자는 이번 '명동 엘프녀'가 자신들과는 무관... {more}

 

 

[엔씨소프트] 10주년 엔씨소프트가 걸어온 길

 

한국 온라인게임의 선두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여명의 멤버로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 2> <길드워> 등의 초대형 히트작을 내놓으면서 현재는 국내외 총직원수 3,000여명에 매출액 3,390억원을 바라보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지요.

 

IT기업을 통틀어봐도 이렇게 성공한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개발사로서의 영향력도 절대적이어서, 엔씨소프트가 개발하는 게임은 세계 온라인게임계 전체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왔지요.

 

오늘은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려 합니다. 좋은 일은 물론 나쁜 일도 많았던 10년이었지요. 여태까지의 엔씨소프트, 그리고 앞으로의 엔씨소프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1997년 당시 대기업 샐러리맨이었던 김택진 대표이사는 뜻이 맞는 20여명의 창립멤버들과 함께 벤처기업 엔씨소프트를 설립합니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 이전에도 아래아 한글, 한메타자, 아미넷 등의 개발자로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겨우 20여명이 모인 게임전문 벤처기업에 큰 관심을 두는 사람은 드물었죠.

 

하지만 1998년, ‘대박’이 터집니다. 이전까지의 게임들이 텍스트 중심이거나 PC통신 혹은 소규모 네트워킹에 기반을 둔 것에 반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수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그래픽 머드게임(MUG)인 <리니지>는 크게 주목을 받았죠.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화려했던 그래픽,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특히 혈맹), 역동적인 게임 진행방식,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리니지>는 순식간에 국내 온라인게임을 평정해나갑니다. {more} 

 

[인터뷰] 김택진 대표 “FPS 게임 준비중”

“10년이 지났습니다. 지나고 보니 짧은 세월이더군요. 앞으로 맞이할 10년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사랑해줘서 무사히 10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택진 대표가 오랜만에 기자들 앞에 섰다. 신규 게임을 런칭하면서도 잠깐 얼굴만 내비치던 그가 이번에는... {more}

 

 

[스테어웨이게임즈] 3D 액션 최대혁명! 러스티 하츠 공개

 

스크린샷 하나 만으로 이토록 많은 분들이 흥분한 게임은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신생 개발사 스테어웨이 게임즈에서 개발중인 액션 MORPG <러스티 하츠>(Rusty Hearts)를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러스티하츠>는 4인이 파티를 이루어 퀘스트를 수행하는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게임으로, 온라인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독특한 느낌의 비주얼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쉘세이딩 기법으로 제작된 <러스티하츠>의 그래픽은 일반적인 귀여운 풍이 아니라 8등신 실사형의 느낌으로,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10대 중반부터 20대 후반까지의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캐릭터 구성은 기존의 전사·마법사 형태의 클래스 구분에서 탈피해 흑마법과 검을 사용하는 뱀파이어, 격투가형 캐릭터인 늑대인간, 대검과 백마법을 사용하는 마녀, 채찍과 활을 이용하는 트레저 헌터 등 해당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잠겨진 문을 열 수 있거나, 기계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특수 능력도 준비되어 있구요.

 

게임은 스토리, 퀘스트, 대전 등 3가지 모드로 구성되며, 2개의 액션키와 2개의 보조 액션키를 조합해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조작키로 인해 향후 게임패드 플레이나 이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스티 하츠>는 저희 쪽에서 기사가 나가기 무섭게 퍼블리셔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more}

 

 

[싸이칸엔터테인먼트] 페이퍼맨, 4월 5일 1차 포커스 테스트 개시

 

싸이칸엔터테인먼트(대표 이건희)에서 개발 중인 <페이퍼맨> 4 5, 1차 포커스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1차 포커스 테스트는 4 5일부터 4 8일까지 4일간 실시됩니다.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테스트를 1차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페이퍼맨> 홈페이지(www.paperman.co.kr)를 통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프리 오픈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페이퍼맨> UCC개념을 도입한 ‘긴급속보! 지하철역 종이인형 총격전 발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유저와 함께 총격전의 진상을 풀어 보는 스토리 텔링 이벤트를 통해 테스트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1차 포커스 테스트에서는 이벤트에 사용된 지하철 맵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어, 유저 스스로가 지하철 총격전 속으로 들어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 맵은 3호선 압구정역을 모델로 만들어진 맵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상대팀의 허점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페이퍼맨>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명규 개발이사는 “<페이퍼맨>을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테스트는 <페이퍼맨>의 기본적인 밸런스를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게임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이라며 <페이퍼맨> 개발에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more}

 

[동영상] 페이퍼맨 포커스 테스트 플레이영상

이번 영상은 4월 5일부터 시작되는 <페이퍼맨>의 1차 포커스 테스트에서 선보일 내용을 미리 공개하는 것으로, 두 종류의 맵에서 펼쳐지는 '팀전'과 '서바이벌' 모드 플레이 장면이 담겨 있다. <페이퍼맨>은 종이 캐릭터를 이용한 FPS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캐릭터가 모두 종이이기 때문에... {more}

 

[프리뷰] 종이 캐릭터가 펼치는 FPS, 페이퍼맨

<페이퍼맨>은 ‘종이’ 캐릭터를 이용한 FPS게임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게임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포커스 테스트에 돌입한다. 그 전에 <페이퍼맨>을 미리 만나보자.<페이퍼맨>은 외형상 다소 변칙적인 형태의 FPS 이지만 FPS의 기본 게임 요소의 구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조작감을 살리기 위해... {more}

 

 

[가마소프트] 신작 캐주얼 레이싱 공개

 

<릴 온라인>의 뒤를 잇는 가마소프트(대표 양승춘)의 차기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튜디오 아칸(Ak'han)(PM 장진영)은 캐주얼 장르의 신작 게임이 익스트림 레이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액션성과 조작감, 스피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존의 레이싱 게임이 속도경쟁을 위주로 조작감이 부족했다면 스튜디오 아칸의 신작게임은 주행, 묘기, 전투 등을 중심으로 조작감과 액션성이 강조된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칸의 장진영PM은 “현재 많은 레이싱 장르의 게임들이 공개됐지만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유저들이 레이싱 게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레이싱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튜디오 아칸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은 범용 엔진 캘드론 R(Caldron R)을 사용해 개발되고 있는데요. 캘드론 R 엔진은 기존 캘드론 엔진의 장점인 타격감과 액션성 등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유지보수 작업이 용이하고 실제 빛의 느낌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한 스튜디오 아칸의 자체개발 엔진이라고 하네요.

 

스튜디오 아칸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은 빠르면 올 겨울 공개될 예정이며, 게임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more}

 

[동영상] 가마소프트 '프로젝트 T'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6일 공개된 가마소프트 신작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T(가칭)> 티저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30초 정도로 구성된 이번 티저영상은 익스트림 레이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 T>의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또 영상 중간 중간 실제 개발 중인 <프로젝트 T>의 플레이 모습은 물론 스테이지 일부 모습... {more}

 


최근 들어 UCC가 홍보물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실제 일반인들이 만든 것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물론 홍보용으로 UCC를 만든다는 것이 나쁜 건 아닙니다만, 이번 '명동 엘프녀' 역시 치밀하게 계획된 홍보물이였다는 점에서 취재를 진행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네요. 다음 주에 또 찾아 봽겠습니다. : )

 

TIG 주간 최다 클릭 기사 TOP 10

 

1위. [최초] 3D 액션 최대혁명! 러스티 하츠 공개  [원문보기]

2위. 명동 엘프녀, 리니지 II와 관계 없다  [원문보기]

3위. 명동 엘프녀, 아이템 현금거래 사이트 광고였다  [원문보기]

4위. [10주년] 엔씨소프트가 걸어온 길  [원문보기]

5위. NHN, 게임제작센터 5월 분사 결정 [원문보기]

6위. 데브캣 신작 프로젝트 영웅전, 윤곽 공개! [원문보기]

7위. 반지의 제왕 온라인, 신종족은 스머프? [원문보기]

8위. 펜타비전 신작 TPS ‘S4’는 오픈 플랫폼  [원문보기]

9위. 김택진 대표 “FPS 게임 준비중”  [원문보기]

10위.[최초] 페이퍼맨 포커스 테스트 플레이영상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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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동향] 명동엘프녀-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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