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최대 이슈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그렇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8 블리자드 WWI에서 게임팬들이 학수고대하던 <디아블로 3>가 발표되면서 주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게다가 디스이즈게임에서는 한국 매체로서는 독점으로 <기어즈 오브 워 2>에 대한 정보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여름 게임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과 <헉슬리>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이성진 기자
1. 디아블로 3, 드디어 공개돼다 - 주말 [종합취재] |
올해 2008 WWI에서 공개될 신작에 대해선 기자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죠. '<디아블로 3>가 아닌 분명히 다른 게임이 나올 것이다'라는 의견과 '결국 <디아블로 3>가 발표될 것이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발표 직전까지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해 2008 WWI에서 공개된 신작은 <디아블로 3>였습니다. 낯익은 모습의 바바리안을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인 윗치닥터도 등장했고, 특히 3D로 재현된 랜덤맵에서의 전투 장면은 개발진들이 내세운 '클래식과 진보'라는 컨셉트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히 디스이즈게임 가족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었습니다. "올해 게임 업계의 최대 이슈다" "오 마이갓! 할렐루야!"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다" "RPG에 한 획을 그은 게임인데, 기대가 많이 된다" "역시! 디아블로" 등등 찬사 일색이었습니다. 물론 <디아블로 3>가 발표된다면 치마를 입겠다던 모 매체 기자의 치마 입은 인증사진(?)을 하루 빨리 공개하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이런 즐거움 가운데 아쉬움도 찾아왔습니다. <디아블로 3>가 대체 언제 발매가 이루어질 것이냐라는 실질적인 문제에 봉착한 것이죠. <스타크래프트 2>도 아직 발매일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발표 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블리자드가 인터뷰가 <스타크래프트 2>와 <디아블로 3>는 차이를 두고 발매하겠다고 밝힌 만큼 <디아블로 3>는 앞으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IG 독자들의 목소리 Jewellake 님: "GTA 판매세계신기록을 디아3라면 깰수있지 않을까?" zealous 님: "맞다. 치마 입은 사진을 올려달라. 프랑스로 날라가는 비행기 안에서 디아3발표를 점치는 기자분과 아니라는 기자분으로 나뉘었는데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 기자분이 '내가 디아3나오면 치마입고 촬영한다!'고 하셨다네요" 어린바다공원 님: "블리자드도 우리를 위해 촛불시위하네요 +.+" 디케일누 님: "우선 디아블로1부터 싱글로 다 깨봐야겟네요 모든대화도 다보고"
블리자드, 디아블로 3 정식으로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3>를 공개했다. <디아블로 3>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소개 동영상 및 개발팀의 설명이 담긴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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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 디아블로3 발표 현장 화보
<디아블로3> 잘 감상하셨나요? 로고가 공개되는 순간, 2008 WWI 현장은 그야말로 함성의 도가니였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캠코더에 노트북에 사진기를 돌리며 열심히 찍고 있었지만 마음만은 구경하는 청중들과 함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08 WWI의 오프닝 행사를 간단하게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에는... {more}
디아블로3 멀티는 배틀넷, 싱글도 존재
트리스트람에서 다시 악의 세력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악의 세력은 이미 데카드 케인을 첫 희생 제물로 삼은 것 같습니다. Q: 데카드 케인 외에 다른 친숙한 캐릭터도 등장하나요? 예. 전작에 등장했던 여러 캐릭터뿐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트리스트람처럼 전작에 등장했던 익숙한 지역도... {more}
(한국어 더빙) 디아블로3 시네마틱 프로모션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선보인 <디아블로 3>의 시네마틱 프로모션 영상을 한국어 음성 더빙 버전으로 공개한다. <디아블로 3>는 전작의 명성을 잇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서, 방대한 스토리를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하복... {more}
(20분·한글자막) 디아블로3 개발자 설명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총 20분 분량 풀버전으로, 개발자가 직접 게임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한글자막과 함께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시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more}디아블로 3, 주옥같은 아트컷 모음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발표된 <디아블로 3>의 아트컷 영상을 공개한다. 3편의 아트웍과 스산한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상물이다. 이번 영상은 <디아블로 3>에 관련된 각종 원화와 아트컷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공개된 바바리안... {more}
디아블로 3 캐릭터 정보 ① 바바리안(야만용사)
우리 세상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 문명, 동물을 종류대로 기록하고자 떠난 나는 아주 멀리까지 두루 여행했다. 하지만 고대 요새였던 보루 성채의 성벽에 올라섰을 때 이전에는 느끼지 못한 절망감을 맛보았다. 나는 야만용사를 직접 보러 왔던 것이다. 전설이나 다름없는 존재로서, 신성한 아리앗 산에 살며 거대하고 잔인하며... {more}
“디아블로3로 액션 RPG 부활시킬 것”
2008 WWI에서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 3>. 이에 대한 정보 공개를 위해 한정원 블리자드코리아 지사장,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 레오나르도 보야스키 <디아블로 3> 수석 월드 디자이너, 그리고 <디아블로 3> 강형원 아티스트가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이 내세운 것은 클래식과 진보의 만남이었습니다. 참고로, 한국... {more}
디아블로 3 캐릭터 정보 ② 윗치닥터(의술사)
사람들 대부분은 움바루 부족의 무시무시한 의술사가 전설일 뿐이라고 믿지만, 어떤 전투에서 나는 그 존재를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다. 물론 눈으로 보면서도 그 존재를 믿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의술사는 불과 폭발을 일으키고 유독 정령을 불러내는 액체와 가루를 써서 상대의 마음과 몸을 공격하며 무서울 정도로 확실하게...
{more}디아블로3 음악 최초연주! VGL 공연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의 폐막식 행사 중 비디오 게임스 라이브의 <디아블로 3> 음악 연주 영상을 공개한다. 공연으로 <디아블로 3>의 음악이 연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은 2008 블리자드 WWI에서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 3>(Diablo 3)의 시네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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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이야? 영화야? <기어즈 오브 워2> - 26일 [종합 취재] |
드디어! <기어즈 오브 워 2>의 멀티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이퀄리티의 그래픽과 강렬한 액션성을 무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싱글플레이 대한 영상과 정보는 꽤 많이 공개됐지만, 멀티플레이에 대한 정보와 화면은 많이 공개되지 않아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죠.
특히 <기어즈 오브 워 2>의 리드 디자이너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인터뷰를 통해 '전편 보다 훨씬 긴 내용이 공개될 것이다'라고 답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의 후반부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해외 취재를 열심히 전담하고 있는 이터비아 기자가 직접 플레이까지 한 체험기도 공개돼 많은 독자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TIG 가족들 역시 전편의 팬들이 많았던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어즈 오브 워>가 Xbox360를 구매하게 만들었는데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기어즈 오브 워 2>의 스크린샷을 보고 기술의 진보란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달았다" 등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참고로 <기어즈 오브 워 2>는 오는 11월 Xbox 360으로 독점 발매될 예정입니다.
TIG 독자들의 목소리 안셀 님: "실제로 저렇게 전기톱끼리 부딫치면 둘다 망가질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총에 전기톱을 단다는 것 부터가 비현실적이니... 어차피 액션 게임에는 사실성보단 재미가 중요한 법^^b!!" 프로미안 님: "헐 에픽게임즈... 그래픽도 쩔고, 최적화도 쩔고, 시스템도 쩔고... 아니 이런 정보를 어떻게 두달이나 담아두셨나요!!! 대단하세요! b" Exion 님: "기어즈 오브 워 무서워서 엔딩을 못 봤습니다 ㅡㅡ; 낮에 하는데도 어찌 그리 눌랍게 만들고 무서운지..."
기어즈오브워 2, 멀티 맵과 신규모드 스크린샷
디스이즈게임은 에픽 게임즈가 개발중인 Xbox360용 슈팅게임 <기어즈 오브 워 2>의 멀티플레이 맵과 스크린샷을 공개한다. 이번 스크린샷에서는 <기어즈 오브 워 2>에 등장하는 멀티플레이용 맵 그리드락(Gridrock), 리버(River), 시큐리티(Security)의 모습과 미트플래그(Meatflag) 모드에서 볼 수 있는 인질 캐릭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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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오브워 2, 렌더링과 아트웍 공개
디스이즈게임은 에픽 게임즈가 개발중인 Xbox360용 슈팅 게임 <기어즈 오브 워 2>의 캐릭터 렌더링 이미지와 아트웍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미지들을 통해 <기어즈 오브 워 2>의 주인공 마커스 피닉스가 새롭게 추가된 화염방사기(Scorcher)를 사용하는 모습과 톱대톱으로 결투를 벌이는 장면, 그리고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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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오브워의 산실, 에픽게임즈에 가다
에픽 게임즈는 미국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의 ‘캐리’라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3층 건물로 주위에 다른 건물이 전혀 없는 아주 한적한 풍경이죠. 더욱이 에픽 건물 앞에는 ‘여기가 에픽 게임즈’라는 표식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현판도 없죠. 번지수를 모르면 절대 찾기 힘든 곳인데요...
{more}기어즈오브워 2, 멀티플레이 체험기
지난 4월의 어느날, <기어즈 오브 워 2>의 멀티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전 세계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에픽 게임즈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취재를 다녀온지도 꽤 시간이 흘렀는데요, 전 세계 보도제한(엠바고)이 풀리는 시점이 26일 새벽 1시였기 때문에 이제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각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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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오브워2, 1편보다 훨씬 길 것”
15살부터 게임업계의 베테랑으로 인정받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재즈 잭래빗>을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은 자라서 에픽 게임즈의 리드 디자이너가 되어 많은 게임의 개발에 참여합니다. 바로 클리프 블레진스키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기어즈 오브 워 2>의 리드 디자이너인 클리프 블레진스키...
3. <반지의 제왕 온라인> <헉슬리> 오픈 베타 실시 - 26일 27일 [보도자료] |
NHN이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대형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26일 시작됐습니다. <애쉬론즈콜> 시리즈와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을 개발한 터바인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입니다.
아직 게임에 대한 평가가 나오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인터페이스를 비롯한 운영에 대한 평가는 벌써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다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역시 관심을 모으는 게임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TIG 가족들도 쓴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사용된 텍스트 폰트부터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 "인터페이스가 적응하기 어렵게 디자인되었다"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텐데 스스로가 만족스럽게 준비했는지 의문이다"와 같은 의견을 남겼죠.
어쨌든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이제 막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많은 편이니까요. {more}
그리고 또 하나의 국산 기대작 MMOFPS <헉슬리>의 오픈 베타테스트도 27일 시작되었습니다. 4년의 개발기간 동안 참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던 <헉슬리>인데요, MMORPG와 FPS라는 두 코어 장르를 합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인 것 같습니다.
개발진의 노력은 클로즈 베타테스트 기간에 더욱 치열하게 발휘되었습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트 초기에는 단점에 대한 지적이 상당히 많았지만, 쓴소리를 달게 받아들이며 수용한 덕분에 오픈 베타테스트 버전에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죠.
특히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 같은 밀리터리 FPS가 아닌, SF 하이브리드 FPS를 지향하는 <헉슬리>는 분명 국내에서는 신선한 시도입니다. 과연 <헉슬리>가 어떤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입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반지의 제왕 온라인) 하이르키 님: "파티 게임을 하고 싶은분에게 정말 강추입니다. 초반 퀘스트 빼고 대부분 파티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 스몰솔져 님: "옆에서 하는거 봤는데 인터페이스나 폰트나 어찌나 촌스러운지... (헉슬리) Juem 님 : 총을 쏴서 몹을 잡아 레벨업을 한다는 것이 이미 신선하지 않나요?? (헉슬리) Exion 님 : MMO+FPS는 확실히 재미있군요. 그런데 너무 룸 방식이서 썬 생각이 나서 걱정입니다.
전작보다 더 후퇴한 느낌은...일단 경험하고 다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