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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MMORPG에 부는 ‘무료전환’의 바람

TIG 주간동향 2009.01.26 ~01.31 NO.052

이터비아 2009-02-01 17:24:02

 

일주일 동안의 주요 이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는 연재기획 ‘주간동향’, 제 52호는 1월26일부터 30일까지, TIG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들을 모았습니다. 설 연휴 때문에 실질적인 평일은 3일밖에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소식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뉴스가 일제히 해외에서 들려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일본에서 부분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는 소식과 넥슨의 북미 스튜디오 폐쇄가 화제를 모았죠. 또한, 독일 게임쇼가 분산 개최된다는 뉴스와 <오디션>의 퍼블리셔 예당온라인의 매각임박 소식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1. <리니지>, 일본 서비스 무료 전환 [취재]

 

엔씨소프트 재팬이 오는 33 <리니지>의 일본 서비스를 기본 플레이 무료로 전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른바 부분유료화 모델로 바뀌는 것이죠.

 

그동안 월정액으로 서비스되던 <리니지>의 이번 무료 선언은 일본 성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3월부터 동시접속자수가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죠.

 

앞으로 엔씨소프트 재팬은 <리니지>를 하다가 그만둔 휴면 유저 최우선 타깃으로 화끈한 이벤트로 무료 전환의 파괴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리니지>기본 플레이 무료-부분 유료로 바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한국, 대만미국 등 다른 나라의 적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는 무료 전환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분유료화를 통해 다양한 유료 아이템’이 등장하는 것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언제든지 부분유료 전환이 가능한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 월정액 MMORPG의 무료 전환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죠. 작년 여름 <마비노기>를 시작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국내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되었고, <헬게이트: 런던>도 부분유료화 전환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리니지>는 아직 일본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어쨌든 나이가 찬 월정액 게임들의 무료전환-부분유료 카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대안인 것 같네요.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전설의폐인 님: 우리나라에서 부분유료화로 바뀐다 그러면 진짜 서버 미어터질 텐데요. 바뀔리가 없지만. ㅋ

 

Cogito 님: ....'-') 당근~ 추측입니다. 리니지 자체의 의미 보다는 아이온 들어가기전 사전 작업 의미가 조금 더 비중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ion 님: 한국 리니지도 부분 유료 되면... 엔씨는 지금보다 한 10배는 더 벌 거 같은데...
이건 자존심이죠, 하하...뭐 일본은 린1보다 린2가 굉장히 인기니까요.

 

 

2. 넥슨, 북미 개발 스튜디오 폐쇄 [취재]

 

넥슨이 해외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했던 북미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넥슨은 지난 1월27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 세웠던 개발 스튜디오의 직원 90명 이상을 해고하면서 철수 작업을 마침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 공략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넥슨은 북미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 개발과 더불어 외국게임의 퍼블리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었거든요. 그 동안 넥슨 북미 스튜디오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RPG <슈가러쉬>의 CBT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대협이 님: 근데 사실 google도 최초로 적자가 나온 마당에 넥슨 북미지사가 폐쇄했다는게 놀라운 뉴스는 아니죠. 

 

진달래공작소 님: 요새 넥슨 행보를 보면 꼭 인수합병 준비하는 회사 같네요. 웹젠 생각도 나네요. 합병 되기 전에 인원정리 깔끔하게 해서 적절한 요건 맞추려는...

 

투박이 님: 개발 스튜디오에 들어갈 돈을 네오플의 해외진출 자금으로 좀 더 밀어줄려는 의도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3. 예당온라인, 매각 협상 막바지 단계 [취재]

 

예당온라인의 매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당온라인의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머지 않아 인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입니다.

 

매각은 모회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예당온라인 지분 36.52%(현재 주가 기준 400억 원)를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총 매각 금액은 6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예당온라인의 매각 추진은 모회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재정이 악화된 상황도 작용했지만, 신규 사업의 자금 마련을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고 합니다. 모기업이 러시아의 빈카 유전을 인수하고, 유전 개발에 뛰어들어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죠.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투박이 님: 싼 값에 산 선수 퇴물될려는 타이밍에 비싸게 팔아먹는 순간...

 

전군 님: 흐음.....프테3 나온다고 프테2 셧다운한다는 후문이 있던데요, 예당에...더 이상의 기대는 버려야하는 건가..아니...그 반대일 수도 있을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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