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 동향은 지스타 동안 있었던 다양한 이슈와 함께 그 이후 게임업계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스타 2009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뉴스와 신작들의 정보. 그리고 각 부스들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정리해 봤습니다.
지스타 2009 in BUSAN [취재] |
지난 11월의 마지막은 지스타 2009로 화려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였기에 기대 반, 우려 반이었지만, 말 그대로 우려였을 뿐 역대 지스타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지스타에 등장한 신작도 다양했습니다. 논타겟팅 이슈와 점프를 도입한 <테라>, 동영상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블레이드앤소울>,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한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를 비롯해 <에이지오브코난> <드래곤볼 온라인> <발리언트> <아르고> <네드> <창천 2> 등 수많은 신작들이 유저 앞에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게임업체들의 해외 비지니스도 성공적이었습니다. 90여개 해외 업체가 지스타를 찾았고 역대 최고의 비지니스 성과를 거두며 함박웃음을 지었죠. 그럼 지스타 기간동안 어떤 일들이 주목 받았는지 주요 기사를 꼽아 보겠습니다. 자세한 지스타 2009 소식은 TIG의 뉴스센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러커=가시지옥, 스타크래프트2 최신 한글판 공개
블리자드가 지스타 2009 체험회에서 선보인 <스타크래프트 2>는 한글화 작업을 거친 최신 빌드로 확인됐다. ‘SCV’가 ‘건설로봇’으로 저그의 ‘포자생체’는 ‘포자촉수’로 잠복자(Lurker)는 ‘가시지옥’ 등으로 이름이 변경되는 등 유저들의 피드백이 다수 반영되어 있다. {more}
연령구분 팔찌 효과, 15세 부스 반사이익
올해 배포된 연령구분 팔찌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에 대한 접촉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체들이 부스 입장 통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성인 관람객에는 별도의 팔찌를 배포하는 대신 목걸이 형식의 입장 태그를 배포해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more}
역대 최다 24만명 관람, 지스타 2009 폐막
전 세계 21개국 19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9(G★2009)가 24만명 관람객 방문을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4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more}
테라, 지스타 시네마틱 영상 MMORPG <테라>의 지스타 2009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CG)이 아닌 실제 게임 그래픽을 활용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제작됐다. 눈여겨볼 부분은 새로운 스킬과 신규 지역, 그리고 최초로 공개되는 보스 몬스터의 모습이다. {more} 지스타 2009 뉴스센터 주간동향에는 모두 소개하지 못 할 만큼 수많은 지스타 2009 관련 정보가 쏟아졌습니다. 모든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TIG에서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지스타 2009 뉴스 센터' 각종 뉴스와 동영상을 한눈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지스타 코스프레 모음] blueasa 님: 무천도사가 케릭터 성격까지 해서 제일 짱인듯 합니다. 무대위에서 포즈등도 그랬지만. 다른 부스 가서 밑에서 부스걸 치마밑 빤~히 쳐다보고 있고~ 들키니 V 날리고~ 해당 부스 스태프한테 쫓겨나고. 또 다른 부스(드래곤볼온라인부스말고)에선 대놓고 게임하고 놀고있고. 제가보기엔 무천도사 케릭터성 제대로 였습니다. ㅎㅎ
[스타2 최신 한글판 공개] Blackfox 님: 가시지옥이라는 이름 맘에 드는군요. 단지 ...리스크 종류하고 같이 붙여놓은까 위화감 비슷한게 느껴지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레드얼럿2의 유닛 한글 음성은 꽤 맘에 들었기 때문에(그리고 블랙호크->보라매 라는 명칭도) 스타2도 구색맟추기 로컬라이징은 아닐거라 봐서 기대가 됩니다. [관람객 24만 명, 지스타 폐막] 루저 님: 행사가 흥행했다는 자체가 차후 기대작을 더욱 끌어모으는 효과를 낼 겁니다.
[테라, 지스타 시네마틱 영상] 광란의밤 님: 테라를 볼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캐릭터의 외형이나 애니메이션, 이펙트, 기타 등등 에서 기존게임들보다 우월한 아주 감각적인 작업물들 같습니다.신선하기도 하고요. 앤씨에서 만든 아이온조차 감각적이진 못하죠..그냥 디테일할뿐.C9이나 블소. 마영전같은것들도 신선하거나 느낌이풍만한 감각적인 작업물들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마냥 화려하죠. 제 생각에는 이런점들에서 테라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
12월 첫째 주의 주요 이슈는? [취재] |
지스타 2009라는 큰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게임업계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조용한 한주는 아니었죠.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오픈 일정과 신규 캐릭터, 시스템 등을 발표했고, 과거 <메이플 스토리>를 성공시킨 시메트릭스페이스의 이승찬 대표가 다시 넥슨으로 복귀하는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한편 리자드인터렉티브는 초능력을 소재로한 <싸이킥 온라인>을 발표했고, TPS 장르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헤쎈>은 퍼블리셔인 GSP인터렉티브의 구조조정으로 서비스 일정이 다소 불투명해지는 등 소식도 들렸습니다.
게다가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으로 알려진 중국 더나인의 <명장삼국>의 국내 서비스 추진은 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정보 총정리! 마비노기 영웅전 1월 오픈
<마비노기 영웅전>의 본격적인 오픈 베타테스트 시점이 내년 1월 중순으로 정해졌다. 오픈에 맞춰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서버 기술, PvP와 유저 편의를 위한 콘텐츠들이 추가된다. <마비노기>에서 호평받았던 '캠프파이어' 시스템이 <영웅전>에도 도입된다. {more}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헤쎈>의 서비스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헤쎈>을 퍼블리싱하는 GSP인터렉티브는 최근 전체 직원의 80%가 넘는 30여 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영웅전, 내년 1월 오픈] 파비안느 님:셰도우 채널은 제 생각 보다 기대 이상이군요. 지난번 게릴라 테스트 때 채널 이동시 약간 화면이 멈추는 간격이 있었지만 아주 잠깐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지만 저정도 까지 자연스러벡 넘어갈 줄은 예상치 못했거든요. 서버 수용 인원은 3만명이라고 말하겠지만 실제론 어떨지 테스트가 시작해봐야 알겠군요. [싸이킥온라인 시연영상] darkhim 님: 제목을 보고 기대하고 왔는데 상당히 다른 느낌이 와서 아쉽습니다. 똑같은 장르만 계속 나오지 말고 이런 장르도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밀어줘서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면 합니다. [GSP 구조조정, 헤쎈 서비스 빨간불] 윈도우에잇 님: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계약 대상 컨텐츠뿐만 아니라 개발사 자체의 안정성을 봐야 합니다. 헤쎈 계약금으로 이프 전체를 유지할 수 있을지 ...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명장삼국, 국내 서비스 추진] 마나슬루 님: 국내에서는 호응 얻기 힘들겠지만, 중국에서는 던파를 오히려 밀어낼지도 모르지요... 적어도 던파 초반 던전 고블린 도트나 몇몇 부분은 이제 리뉴얼 할 때가 온거라고 생각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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