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큰 이슈가 터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법원의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판결은 게임계는 물론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그 외에도 CJ인터넷의 씨드나인 인수, 한빛 김기영 대표의 게임산업협회장 추대, <모던워페어 2>의 매출 1조 원 돌파,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비 공개 등의 소식이 들렸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이비 공개, 그랜드 오픈 앞둔 <영웅전> [취재] |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지난 14일 테스트 서버에서 신규 캐릭터 이비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비의 다양한 복장과 이너웨어 스크린샷은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죠. 이와 함께 <영웅전>이 오는 1월 21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한다는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다만, 이비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개발진 인터뷰에서는 예전처럼 긍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서비스 방식과 캐시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식지 않는 탓이기도 하겠죠. 개발진이 약속을 좀 더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려 옵니다.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겠죠. 앞으로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영웅전>이 그랜드 오픈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지켜 보시죠.
영웅전, 이비의 ‘숨막히는 뒤태’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이비’의 다양한 복장과 표정이 공개됐다. 13일 데브캣 개발실에서 촬영된 사진 중에는 속옷 차림의 이비와 기본 복장, 마법사 느낌의 복장이 담겨 있다. 또한, 살짝 미소짓는 이비의 표정과 화난 표정, 뾰로통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영웅전, 그랜드 오픈 목표는 1월 21일”
<영웅전>의 그랜드 오픈이 다음 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어떻게 프리미어 오픈이 마무리되는지, 그랜드 오픈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 예정인지, <영웅전>의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석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more}
영웅전 디스이즈게임 아지트 인터뷰
<마비노기 영웅전>의 테스트 서버 오픈을 앞두고 데브캣의 파파랑, 이은석 PD를 만났다. 그와 함께 이비에 대한 궁금증 해결, 그랜드오픈 콘텐츠, 현재까지의 궁금증 해결의 세 가지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① 이비의 신규 스킬 공개 {more}
② 그랜드 오픈에 PvP와 스킬 추가 {more}
③ 플래티넘 토큰은 언제 나오나?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영웅전, 그랜드 오픈 목표는 1월 21일]
kaoDASH 님: 제발 날짜 좀 지켰으면.. 2008년 상반기 오픈 떡밥 믿고 기다리다가 2년을 날렸다.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데브캣의 한달은 40일이오, 데브캣이 공표한 14일 오픈은 밤 10시가 넘어가도 되지를 않으니, 데브캣의 하루는 한 50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kaind 님: 그랜드 오픈하면 챕터 4, 5, 6 다 푼다고 하더니만 이번 공개는 4쳅터 뿐이고 2월에 5쳅터 풀린다고 하고…. 뭐 말했다 하면 다 거짓말이 되니까 이미지가 진짜 비호감. 요상한 프리미어 테스트나 베타 하자마자 돈 받는 건 괜찮은데 거 참 말 했으면 좀 지킵시다.
비어샷 님: 항상 마영전을 믿어 주고 비판적인 의견들에 대해 무조건 쉴드 쳐 주던 그 많던 분들은 어디로들 가버리신건지 이제 안 보이네요 -_-;; 그만큼 실망들 하신거겠죠.
[영웅전 디스이즈게임 아지트 인터뷰]
kerrang 님: 낚시라든가 기타 pvp와 같이 사냥 이외에 컨텐츠가 잘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우노리 님: 정말 궁금했던 부분들이 모두 다 풀리는 순간이네요. 그랜드 오픈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판결! 앞으로의 행보는?[취재] |
지난 10일 대법원은 <리니지>의 게임머니를 현금거래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는 유죄가 선고됐지만 2심에서는 게임산업진흥법을 위반하지 않고 사기방조 혐의로 벌금형만 받았고, 대법원 결심공판에서 결국 무죄가 선고된 것이죠.
이는 법원과 검찰의 법 해석이 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검찰은 <리니지>의 게임머니인 아데나를 우연히 획득한 것이라고 해석했지만, 법원은 이 방법으로 획득한 게임머니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죠.
즉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게임머니 환전, 재매입 등의 금지 조항은 고스톱-포커류 게임에는 적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MMORPG의 게임머니에는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법원은 판단한 겁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비정상적인 이용에 대한 입증이 불충분했기 떄문에 기각된 것이지 게임머니의 거래가 합법화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토(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이용했거나, 해킹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수한 게임머니의 현금거래는 MMORPG라도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올해는 온라인 게임에서의 현금거래 이슈가 다시 논란에 휘말릴 듯합니다.
대법원, 게임머니 현금거래 첫 ‘무죄’ 판결
대법원이 게임머니 현금거래에 대해 처음으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는 10일 <리니지>의 게임머니를 현금거래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진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와 이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의 무죄판결, 현금거래 합법화인가?
최고 사법기관의 현금거래 무죄 판결은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문화부 “게임머니 현금거래 합법화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리니지>의 게임머니 현금거래 혐의에 대한 대법원 기각 판결에 대해 “게임머니의 거래가 합법화된 것은 아니다. 온라인게임의 비정상적인 이용에 대한 입증이 불충분했기 떄문에 기각된 것이다.”라는 내용의 소명 자료를 공개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무굴 님: 이 판결이 앞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것 같은 예감이…. 오랑 님: 현거래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법으로 무조건 막는건 옳지 않은것 같네요. 어쨌든 그게 음성적으로 퍼지는건 막을 수 없는데 일일이 단속할 수도 없고 차라리 어느정도 선을 두고 관리하는게 낫지 않을런지... 혹은 게임회사 재량에 맡긴다거나. 데이드림 님: 새해 벽두부터 큰 이슈가 생겼네요. 현금거래 사이트는 아직 한 숨 돌리긴 이르고 개발사에서는 앞으로 유저의 아이템이나 캐릭터같은 게임내 가상 결과물에 대해 보다 신중히 대처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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