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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또 18금 받은 스타2와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주간동향 2010. 4. 24 ~ 4. 30 NO. 106

현남일(깨쓰통) 2010-05-01 15:05:30

 

지난 한 달은 온통 <스타크래프트 2>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국민 게임의 후속작답다고 할까요? 4월 마지막 주 역시 <스타크래프트 2>는 지도 편집기를 활용한 유저 MOD 공개 및 청소년 이용불가 재판정, e스포츠 협상 결렬 등이 끝 없는 화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무산 및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발표가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재심의에서도  18금 받은 스타 2

 

예상 외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 2>가 이의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시 한번 18 딱지를 달게 되었습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30일 열린 34차 등급분류회의에서 블리자드의 이의신청으로 다시 상정된 <스타크래프트 2>(RC 버전)에 대해 기존과 같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는 게임을 이 등급 그대로 발매하느냐, 아니면 내용을 대폭 수정한 별도의 버전을 따로 만드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편, 등급 분류와 상관 없이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게임의 지도 편집기 인데요. 지난 주 지도 편집기가 공개 된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다양한 유즈맵(MOD)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개 된 유즈맵은 슈팅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특히 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재미를 선보이고 있어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간의 협상 결렬 소식도 있었습니다.

 


스타2, 이의신청에도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

 

게임위는 여전히 시체훼손과 폭력성이 ‘15세 이용가’ 등급을 주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토스의 암흑기사가 테란의 해병을 공격할 경우, 인체가 반으로 잘라지는 등의 표현이 대표적인 폭력성으로 지적됐다. {more} 


슈팅부터 레이싱까지, 스타2 유즈맵 등장

 

지도 편집기가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의 유즈맵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영상에 포함된 유즈맵은 모두 4가지 방식으로, 3인칭 슈팅 2종과 레이싱 2종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지도 편집기가 일반적인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셈이다. {more} 


블리자드e-스포츠협회, ‘스타2 협상’ 결렬

 

블리자드는 최근 <스타크래프트 2>에 관한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의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가 협상을 중단한 것은 <스타크래프트 2>의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지 못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청소년 이용불가]

 

whiteknightx 님: 어차피 한국판이나 미국판이나 같은 가격이다. 삭제되면 미국판 가야지. 아니면 안 사던가.

 

로닉스 님: 18세를 받아서, 원본 수정없기를 바랍니다. 12세 받으려고 물총싸움하는 일 없기를


[유즈맵 공개]

 

자비조 님: 저걸로 프로토타입 제작할수도 있겠군요...

 

모크리스 님: 거짓말하지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와우지 스타2.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저덕분에 제대로 69000원 값 할 듯.

  

너는펫 님: 갤럭시에디터는 "완벽한 게임툴"이라고 그러더군요 맘먹으면 못만드는게 없을거라고 하네요.


[e스포츠 협상결렬]

 

프라우스님: 이제 각각 제 갈길을 가게 됐네요. 오히려 잘 됐습니다. <스타> 위주의 한국 e-Sports계와 당연히 존중해줘야할 권리를 침범하고 있던 KeSpa에게도, <스타 2> 발매를 기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야할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협상 결렬은 잘된 겁니다.

 

이제 KeSpa와 프로게임단, 게임방송사들이 어떻게 한국 e-Sports계를 존속시킬지 그 행보가 궁금해지는군요.

 

Razgriz 님: 미디어와 스타 선수 없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사실 <스타> 리그를 시청용 컨텐츠로 끌어올린건 임요환이란 스타선수와 월급 준 스폰서, 방송해준 미디어의 공이 컸을 텐데요. 게임을 잘 만드는 것 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온리유 님:  앞으로는 점점 인터넷방송이 활성화될것이며, 심지어는 중계 시청자체를 <스타 2> 클라이언트로도 할 수 있게 될거라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방송채널은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블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요.

 

리그후원도 국내기업 말고도 해줄곳 많습니다. 중국의 예만 봐도 인텔이나 AMD등에서 곧잘 후원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워3>이 그랬듯 <스타 2>도 전세계에서 리그가 열리고 스폰도 다국적기업이 하며 저작권과 관계된것은 블리자드가 관리하게 될 것 같은데.. 이러면 국내기업들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가면 그만이지만 케스파는 속이 좀 많이 쓰리겠지요. 적당히 단물 빨아먹을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네요 ㅎㅎ

 

 

네오위즈게임즈-CJ인터넷-NHN, 1분기 실적 발표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NHN 등 게임사들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 매출의 강세와 <피파 온라인 2>의 선전 등으로 총 매출 906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 역대 최대 실적으로, 9분기 연속으로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이기도 합니다. {more}

 

CJ인터넷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5억원, 13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9%, 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사업(글로벌) 1분기 매출은 5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83.3%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more}

 

그리고 NHN 2010년도 1분기 매출액 3,788억 원, 영업이익 1,505억 원, 순이익 1,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중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1,1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more} 


월매출 30억 넘은 피파 온라인 2, 월드컵 노린다

 

<피파 온라인 2>가 올해 1분기(1~3)에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현재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월 평균 30억 원이 넘다. 남아공 월드컵 특수가 기대되는 2분기에는 더욱 높은 성과가 예상된다. {more} 


테라 하반기 OBT, 한게임 맞고 스마트폰 진출

 

NHN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과 앞으로 선보일 신작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한게임의 인기 웹보드 게임들이 스마트폰으로 진출한다. <테라>는 하반기에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실시하고, <세븐소울즈> 2분기에 상용화에 돌입한다. {more}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 무산

 

중복규제 논란을 빚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과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의 올해 국회 통과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7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이 통과 되지 못한 데 이어 29일 법사위에서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게임규제 부분에서 서로 중복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2소위원회에서 검토한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국회 일정입니다. 4월 임시국회 회기가 30일로 끝나기 때문에 결국 개정안은 6월 임시국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more}

 


중복규제 논란, 게임법vs청보법 정면대결

 

여성가족부는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본회의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상정해 통과를 시도했다. 하지만 법사위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상정된 다음 두 개정안의 법적인 판단을 내리기로 결정하며 통과를 유보시켰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소다맛인생 님: 니들 마음대로 해라 난 스팀으로 넘어 갈련다

 

마츠 님: "현재 게임중독 문제는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20~30대 초반이다. 이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부터 게임을 해 오던 사람들이다. 지금은 4~5살부터 게임을 하고 있다. 이들이 자라면 심각한 게임중독이 나타날 것이 확실하다"

ㅋㅋㅋㅋ 간만에 웃었음. 이런 논리면 20~30대 초반이 누렸던 모든 문화는 모두다 범죄의 원인이라는 소리인가요 ㅋㅋㅋ 이 사람들이 게임만 하며 지내왔나요? ㅋㅋㅋ

 

고구마군 님: 

- 청소년 보호법 -

청소년은 6 시 기상이다

청소년은 8 시까지 등교한다

청소년은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 한다

청소년은 밤 12시까지 학원에서 공부 한다

청소년은 밤 12시에 취침한다

청소년은 위 사항 외에 다른것을 할 수 없다.

다른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하여 해당자를 처벌한다

이렇게 개정하면 깔끔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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