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in] 스토리의 힘, 블리자드-곰TV 독점계약

■ 부재자 투표와 전쟁위협 그리고 한∙일전 축구 승리

'6.2 지방선거' 운동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27일에는 부재자 투표가 치러지기도 했죠. 개성공단 근로자와 국군 장병 그리고 여성그룹 가수 '카라'의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도 부재자 투표를 하며 이번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이후로 정부의 압박 대북 정책으로 북한에서도 강력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개성 공단의 육로통행 차단 위협을 하면서 공단의 근로자가 억류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디 남∙북한 간에 원만한 타협이 이뤄져서 이번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5월 24일(월)에는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소식이 있었죠. 바로 한∙일전 축구 2:0 승리였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박지성 선수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습니다. 이 경기로 대한민국의 남아공 아프리카 월드컵 16강의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개막까지 딱 2주가 남았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 함성이 계속해서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게임계에서는 곰TV가 블리자드와 e-Sports 독점계약을 했습니다. 이후로 디스이즈게임에서는 많은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타리그는 8월까지 허용한다고 하는데, 이후 케스파와 케이블 방송사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사설이 길었군요. ^^; 그럼, 이번 주 TIG 커뮤니티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후끈했던 이슈 - 곰TV와 블리자드 독점계약, 스토리의 중요성, 오토 논란.

곰TV, 블리자드와 계약 체결

매주 <스타크래프트 2> 이슈가 게이머발언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곰TV가 블리자드와 독점 중계 계약을 맺으면서 TIG 게이머발언대서 <스타크래프트 2> 열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관련 내용이 한동안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Katz 님은 곰TV 독점계약 이후 국내 e-Sports 시장의 예상 시나리오를 일목요연하게 썼습니다. mwhji 님도 케스파의 이후 행동에 대해 올렸습니다. 많은 분이 곰TV 독점계약 이후 e-Sports 시장의 지각변동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애써 구축해온 한국 e-Sports 시장과 프로팀, 선수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해온 팬들도요.

▶ 앞으로의 국내 e스포츠 시나리오 - Katz
▶ 협회는 어떻게 나올까요?(곰TV, 독점권 획득) - mwhji

스토리의 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열광하는 이유는 그 속에 나오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도 있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도 한몫을 합니다.

사람들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이유는 매력적인 캐릭터도 있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도 한몫을 합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죠. 게임의 캐릭터가 있기 전에 배경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잘 짜이고 흥미 있는 게임일수록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을 받곤 합니다.

하세오 님이 이러한 내용을 올렸습니다. TIG 유저 분들은 공감하기도 하고, 다른 추가 의견도 내놓으면서 게이머발언대에 새로운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펌킨 님도 스토리처럼 게임 외에 즐길 콘텐츠가 많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 스토리의 힘.... - 하세오
▶ 게임외에도 즐길 컨텐츠가 늘어나야한다! - 펌킨

오토시스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번 주도 오토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꼬마펭귄 님은 오토시스템을 반대하면서 자동사냥을 인정하는 게임은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꼬마펭귄 님 이외에도 오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게이머발언대의 이슈가 됐습니다. 하지만, 올라온 글 수보다 댓글은 적게 달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돼서일까요? 오토시스템에 대한 TIG 유저분들의 생각은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습니다.

▶ 오토 프로그램에 대해 한마디 적자면. - 꼬마펭귄
▶ 자동사냥 찬성하는분들에게. - 꼬마펭귄

TIG 가족 이벤트 종료!

따뜻하고 좋은 정보가 가득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TIG 커뮤니티 이벤트'가 종료됐습니다. 게임후기 게시판에서는 가족과 즐기기 좋은 게임 추천이 올라왔습니다. 또한, 게임잡담 게시판에서는 게임에 관련된 가족과의 재미있는 추억들이 TIG를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가족게임 추천 이벤트에서는 Fairytale 님과 일타이피 님이 직접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어가면서 정성스레 글을 작성했습니다. 애견과 함께 카드 게임을 재미있게 설명해준 Fairytale 님의 글과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즐긴 Wii 체험기를 올린 일타이피 님의 글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가족] 단순함속 의외의 전략 보드게임 ROBO77 - Fairytale
▶ [가족] 가족과 함께 게임으로 운동하기! WiiFit - 일타이피

■ 따끈따끈한 유저 게임 소식 - 나는야~ TIG 게임 메신저

PS3 신작 <레드 데드 리뎀션>의 재미있는 버그를 Gimmi 님이 올렸습니다. 이 게임은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특히, 주인공 캐릭터가 사람을 말처럼 타고 다니는 버그가 인상깊었습니다.

▶ <레드 데드 리뎀션>의 웃긴 버그들 - Gimmi

GS스타이너 님은 지난 5월 22일에 있었던 <드래곤 네스트> 오프라인 행사에 다녀온 후기를 올렸습니다. '스트레스 확! 엎어버려?'란 행사로 유명한 코스튬모델 '체샤'가 나오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 [드래곤네스트] 22일 스트레스 확! 엎어버려? 현장 스케치 - GS스타이너

게이머라면 <팩맨>을 모르는 이가 없죠. <팩맨>의 30주년이었던 21일 당시 구글 로고모양이 배경에 들어간 <팩맨> 플래시 게임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단델리온 님이 소식을 전해줬는데요. 아직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플레이해 보세요. 아직도 어릴 적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TIG에도 같은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 팩맨 30주년 기념 플래쉬 게임 플레이 중 - 단델리온

▶ 구글 팩맨 로고 때문에 1500억원 경제손실? - TIG

■ 쿨했거나, 따뜻했거나 - 좋은 게시물 많~이 올려주세요. ^^

난쁘띠걸 님이 므흣(?)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TIG의 남성 유저들의 많은 호응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예쁜 여자 모델이 일명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이었습니다. 댓글에는 빵빠레가 먹고 싶다는 동문서답형 댓글이 달렸습니다. (저도 빵빠레가 먹고 싶어요….)

▶ 몸매만 좋으면 때돈버는 더러운 세상 - 난쁘띠걸

최근 TIG 자유게시판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쭝아 님은 TIG월드 자게마을(자유게시판 마을) 이웃집 웬수들 2편을 올렸습니다. 무슨 내용이냐고요? TIG 자유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유저와 운영자의 캐릭터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재미있는 글입니다. 여러분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없다면 쭝아 님을 조르면 써줄지도 모르겠네요.

▶ TIG월드 커뮤니티 영지 자게마을 이웃집 웬수들 - 쭝아

▶ 자게마을 웬수들 2편? - 쭝아

폭풍간디 님은 플레이 해본 RPG 게임 가운데 재미있었던 게임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다들 한 번 쯤은 즐겨본 인기를 끈 유명한 게임입니다.

▶ 필자가 한 가장 인상깊은 게임들. - 폭풍간디

■ TIG 유저 Life - "우당탕탕"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

전축이란 단어를 들어 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요. 꼬랑지 님은 실제로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15년이나 보관하고 있던 전축을 고쳐서 틀어봤다고 하네요. 레코드판을 이용해서 전축의 고전적이지만, 운치 있는 옛 추억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전축 이야기에 공감할 만한 분이 많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 오랫만에 15년이상 썩혀두던 전축(턴테이블)을 고쳐봤습니다. - 꼬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