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in] 게임 장인정신과 소셜 네트워크

■ 월드컵 16강을 향한 염원과 E3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비록 아르헨티나전에 4:1로 패했지만, 그리스의 뜻하지 않은 승리로 대한민국 16강 진출 바람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많이 내준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말이죠.

경우의 수를 따져 본다면 B조의 향방은 머리 아프게 됐습니다. 그러나 순수한 축구 팬 입장에서는 예선 1경기를 남긴 시점에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재미가 늘어 환영할 만한 일이겠죠?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가정한 수라 더 즐거울 테고요.

지난주 눈물을 머금고 '한국 vs 그리스' 경기를 비행기 안에서 들은 E3 출장팀은 여러분께 전할 E3 소식을 준비하는 정신 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출장팀이 정성을 다해 작성한 원고를 실시간으로 처리한 편집국 식구들도 그렇고요.

그렇게 보도된 MS의 동작 인식 시스템 '키넥트'와 3D 입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그리고 THQ의 신작 <홈프론트> 기사는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마무리 소식들도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후끈했던 이슈 - 게임 속의 장인정신과 소셜네트워크. 사행성 아이템 그리고 코난.

게임에도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마르티엘 님은 게임 제작에도 "장인정신이 필요하다"라고 합니다. 게임 산업이 커지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많아짐에 따라, 게임 제작의 근본적인 부분까지 접근하는 분이 느는 것 같습니다. 마르티엘 님의 의견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가 '돈'이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문제 제시야 어떻든 게임업계의 문제를 지적하고 걱정해주는 유저와 개발자가 있기에 한국 게임시장의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애정이 없다면 이러한 의견조차 없겠죠. :)    ▶ 게임에도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 마르티엘

사행성 아이템 판매, 이대로도 괜찮은가?   캐시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가 이제는 당연한 서비스로 보입니다. 사행성 아이템 판매가 유저를 유혹합니다. 거시기 님은 사행성 아이템이 오랫동안 판매됐지만, 논란만 될 뿐 규제 조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아이템 현금거래와 사행성 아이템은 게임업계와는 쉽게 정리될 수 없는 악연인 것 같습니다.    ▶ 사행성 아이템 판매, 이대로도 괜찮은가? - 거시기

소셜네트워크와 게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도 SNG(Social Network Game)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덕후나이트 님은 "소셜네트워크가 국내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말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게임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팔로우(follow)한 몇십, 혹은 몇백이 넘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게임. 만약 구현된다면 새로운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소셜네트워크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덕후나이트

<에이지 오브 코난>은 지금 뜨거운 감자   너는펫 님과 HooEh 님이 등록한 <에이지 오브 코난>의 솔직한 후기로 게임후기 게시판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을 즐기는 유저가 많아서일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뜨거운 토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운영팀으로서는 '좀 더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 코난 80렙찍은 후기... - 너는펫  ▶ 뭐?! 코난이 게임성이 높다고?! - Hoo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