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익스트 님을 지스타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초대권 선물을 빙자해 인터뷰했지요. :)
물론,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줬어요. ^^
익스트 님은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이라고 하는데요. 나중에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와 멋진 애니메이터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다만, 11월 22일에 입대한다고 하네요. 저도 울고, 익스트 님도 울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녀와야 할 군대를 가지 말라고 막을 순 없겠죠.
가슴 아픈 군대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디스이즈게임에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운영자가 있는지 물어봤는데요.
능률이라고 대답해주셔서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아는 사람이 저뿐이라고 하는 바람에 또 함께 울었답니다.
"흑흑흑..."
지스타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규모가 커져서 좋다고 하네요.
특히, 해외 기자가 많이 온 것 같고, 세계적으로도 지스타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고요.
군대 가기 전의 마지막 지스타인 만큼 신나게 즐기고 싶다는 익스트 님. 휴가 나오면 디스이즈게임에 꼭 안부 인사 남겨주세요. 놀러 오시면 더 좋고요.
그럼, 몸 건강히 나라를 지켜주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