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의 다짐을 실천했습니다. 점심을 벡스코 주변에서 해결한 거죠. 팀원들과 함께욧!! 그런데 팀원 모두가 유저 모임에 참석해야 한답니다. ㅠ.,ㅠ 또, 혼자인 건가요.
구세주 은쮸와 감돌군이 나타나 절 수렁에서 건졌어요. 비니, 은쮸 그리고 감돌군과 함께 하는 벡스코 주변 먹을거리 탐방. 함께 보시죠!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주변에는 세 군데 식당 스팟이 있습니다. 비싼 가격의 고급형 음식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 그리고 적절한 가격대의 프렌차이즈죠.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도)
비싼 가격의 고급형 음식점은 말 그대로 백화점 식당과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어제부터 저를 괴롭히는 통잔 잔액의 압박 때문에 이번에도 이쪽은 과감히 패스합니다. ㅜㅜ
그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는 어떨까요? 벡스코 북서쪽에 있는 홈플러스에 가봤습니다. 먼저 입구에 롯데리아가 있었어요. 12시인데 벌써 줄이 장난 아니네요.
그럼 푸드코트는 어떨까요? 여기도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군요.
이곳은 약 1인당 5천 원에서 6천 원이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리를 자유롭게 쓰기 때문에 주문하거나 음식을 받으러 가는 동안 자리나 짐을 지켜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저희 3인조의 목표인 일반 프렌차이즈 음식점입니다. 네. 아시죠? 부대찌개로 유명한 놀부집입니다. 12시가 약간 넘은 시각이었는데, 민첩한 은쮸 덕에 자리를 쉽게 잡았네요. 일단 앉고 보는 은쮸의 위엄이 여기서 빛나는군요.
이곳도 12시 30분부터 대기 줄을 생기더군요. 지스타 최고의 선택은 역시 ‘밥을 미리 먹는다’ 인 것 같아요. 놀부네 식당에서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으려면 1인당 7천 원에서 8천 원 정도가 필요하군요.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감돌군의 소감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밥이 밥공기에 가득 차있지 않은 게 약간 아쉽다고 합니다.
참고로 감돌군은 저와 은쮸가 밥 한 공기 먹는 동안 두 공기를 먹고도 여유롭게 기다리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식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간단하고 빠르게 먹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번외 코스!!
바로 음식 가판대입니다.
정말로 간단하고 빠르게 점심을 해결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위치는 벡스코에서 북서쪽 통로로 나서면 바로 보입니다. : )
오늘로 지스타에서의 점심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지스타를 방문하시는 분들. 관람 코스를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 코스도 중요하니 미리 둘러보시고 정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