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소식들이 ‘화끈하게 맞붙은’ 한 주였습니다. NHN이 한게임 EX를 통해 6개의 신작을 공개했고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실적발표에서 <콜 오브 듀티>의 신작소식과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 계획을 공개했죠.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앞둔 XL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소식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신작만 6개! 한게임 EX 2011
NHN의 저력이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NHN이 한게임 EX 2011을 통해 6개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파이터스 클럽>을 제외하면 아직 언론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따끈따끈한 신작들이죠.
개발사도 쟁쟁합니다. ‘액션명가’ KOG부터 김학규 사단 IMC게임즈, <루니아전기>로 유명한 올앰, 온라인 야구게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와이즈캣 등이 참가했죠. 다들 유명게임 하나쯤은 만들어 본 개발사입니다. NHN에서도 검증된 개발사들을 모셨다고 표현했을 정도죠.
특히 김학규 개발자의 8년만의 신작인 <프로젝트 R1>은 몇 장의 스크린샷과 짧은 설명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름값’이 무색하지 않군요.
(영상) 김학규의 2D 탑뷰 RPG, 프로젝트 R1
“R1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촉매제” “한게임의 RPG 경험, 제대로 활용하겠다”
대작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대박을 치고야 말겠다는 압박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는 시종일관 편한 자세로 질문에 대답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다 보면 누군가는 즐겨주지 않겠어요?” 게임 개발 19년 차, 만들고 싶은 게임으로 돌아온 김학규 대표를 만났다. {more}
올해의 주제는 ‘캐주얼 RPG와 스포츠장르의 확대’다.<테라>로 MMORPG의 성공적인 론칭을 해 봤고, 운영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RPG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정욱 대표의 말이다. 그는 인터뷰 중에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를 자주 언급했다. {more}
“스트레스 확 풀리는 초액션, 크리티카”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과장된 액션과 시원스러운 한방, 그리고 다소 건방진 듯한 주인공의 ‘훗’이라는 웃음소리. 어렵고 복잡한 액션보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액션게임을 선보이겠다는 <크리티카>의 개발사 올엠을 한게임 EX 2011 현장에서 만났다. {more}
최대 1+5의 집단전략 전투, 아케론 <라그하임>과 <라스트 카오스>의 바른손게임즈가 오랜만에 신작 MMORPG를 들고 돌아왔다. 13일 한게임 익스(EX) 2011에서 공개된 <아케론>이다. <아케론>은 유저의 파트어인 ‘진’을 이용한 집단전투와 언리얼 엔진 3 기반의 그래픽을 내세운 MMORPG다. {more} TIG 유저들 반응 한게임 EX 2011 매서커 님: 결국은 유료로 베타 하고 있는거 맞군 `~` 한게임 경험치만 올려주고 있으니.. 시벨돋네 님: 추후에 나올 KUF2만 제대로 운영해준다면야 다 용서해줄수 있습니다. 이프리트 님: 하지만 한게임 프로젝트 R1 클라우드나인 님: 일단 풍부한 컨텐츠의 자유도높은 게임은 아닌듯하고 컨텐츠의 양보다는 유저스스로 즐길거리 상호작용 즉 예쁜 빈칸....이런 게임하면 떠오르는게 대표적으로 리니지인듯한데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여튼 김학규PD의 작품하면 RO나GE를 해보고 느꼈지만 확실히 비쥬얼적으로는 스타일이 있고 좋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게임성면에서는 물음표를 주고 싶군요. 특히 GE는 너무 실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김학규pd의 게임 하면 일단 해보고 싶기는하네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ㅋ 루닉 님: 연구 많이 하셨다. 나름 중박 이상은 날꺼 같은 분위기.. 제 2의 라그나 뢰크, 테일즈 위버가 될꺼 같음 주리 님: GE 하드유저였던 사람 입장에서 보면 김학규는 더 이상 칭송할만한 존재가 못됩니다. 자기가 집어넣어놓은 게임 시스템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막장으로만 치닫고 있는 꼴이 참 가관이었죠. 그래도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다시 기대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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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D 라서 컨텐츠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고 수정 및 개발의 용의성등으로 빠른 문제 해결을 장점으로 하드 유저들을 주축으로 오래갈꺼 같은 게임...일단, 김학규 님의 능력을 믿으나.. 한게임이라는 써비스가 불안하지만.. 그래도 요즘 보기 드문 기대작.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해서 이름팔아 게임 운영한다는 말이 안나오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실적발표
매년 분기마다 진행되는 실적발표 하나로 이만큼 관심을 받는 회사가 또 있을까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실적발표는 그 자체가 ‘넘쳐나는 기삿거리’였습니다.
<디아블로 3>는 올해 3분기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연내 발매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전작과 ‘조금은 달라진’ 용병시스템도 공개됐죠.
<콜오브듀티>는 2개의 새로운 시리즈와 중국을 겨냥한 부분유료화 온라인게임 개발소식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성적이요? 작년 이상의 흑자입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30% 이상 올랐죠.
3분기 테스트! 디아블로3 “올해 출시에 총력전”
액션 RPG <디아블로 3>가 올해 3분기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연내 출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10일 액티비전블리자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를 올해 3분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more}
디아블로3 “용병의 상호작용 강조했다”
“<디아블로 3>의 용병은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플레이어의 용병은 다른 용병과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추파를 던지기도 할 것이다.”블리자드코리아는 지난 11일 자사 회의실에서 <디아블로 3>의 게임 디렉터 제이 윌슨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제는 <디아블로 3>의 용병 시스템이다. {more}
‘부분유료화’ 콜 오브 듀티, 중국 정조준
액티비전이 중국을 겨냥한 ‘부분유료화’ <콜 오브 듀티>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FPS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10일 201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히트작 <콜 오브 듀티>의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more}
WoW와 콜옵의 힘! 액티비전블리자드 또 성장
온라인 매출에 힘입어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약 14억 달러(약 1조5,130억 원)를 벌었고, 5억300만 달러(약 5,430억 원)의 이익을 봤다. 1분기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약 10% 늘었는데, 이는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more}
TIG 유저들 반응
디아블로 3
최카멕 님: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팬이지만 이런 기사는 짜증난다. 자꾸 기다려지게 되잖아. 대지모신의가호가함께하길 님: 디아2가 2년 만들고 베타하려다 자기들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2년간 재작업해서 총 제작기간 4년만에 나왔음. 디아3는 아직 3년됬으니 1년은 더 남은거임 킈킈
Gimmi 님: 올해는 10년동안 기다린 듀크뉴캠 포에버가 나오기때문에 연기자드의 디아블로3 따윈 기다려줄수 있음.
긍정마인드 님: 솔직히,,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래픽 빼고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느낌.. ㅠ_ㅠ
콜오브듀티
행복중심 님: 중국 유저.. 공격 당해야 될된데..ㅋㅋ
쿠라쑝 님: 역시 중국... 미국이고 유럽이고 필요 없구나 금시윤 님: ㅎㄷㄷ... 정말 무서워라... 온라인 시장을 위협할것 같은... |
공성과 탈옥, 아키에이지의 3번째 출격
테스트를 2주 앞둔 <아키에이지>가 새로운 정보공개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 테스트인데요. 테스트 때마다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는군요. 이번 테스트에서 공개될 내용은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위한 전초전 ‘전장’과 범죄와 재판 시스템입니다.
자유로운(?) 범죄활동이 가능하지만 증거가 수집되면 재판을 받게 되고 노역 도중 숟가락이 발견되면 땅을 파고 탈출할 수 있는 등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입니다. 이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지도 관심이 갑니다.
공성전을 훈련한다, 아키에이지 3차 CBT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앞둔 <아키에이지>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전민희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 속 인물 열전부터 감옥과 탈출, 재판, 전장 시스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키에이지>는 시스템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동시에 범죄도 게임 속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more}
“아키에이지 CBT3, 가능한 많이 보여주겠다”
<아키에이지>는 최근 새로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성전과 인스턴스 등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수시 모집으로 5천 명 규모의 테스터를 선발해 진행하는 3차 CBT의 <아키에이지>에 대해 엑스엘게임즈의 김경태 기획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more}
TIG 유저들 반응
곰인형웅자 님: 올해 최고의 기대작!! 다른 기대작들이 줄줄히 악평을 받고 있는데 아키에이지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히로미나나 전 블소보다 이걸 더 기대 중이라... 1,2차는 못해봤지만 3차는 운 좋게 당첨되어서 어서 날짜야 지나가라 하고 있어요
우울한토깽이 님: 이거 에니메이션 동영상 설명하면서 보여준 영상보니깐 최고더군요.. 말이나 탈것이 방향틀때 그방향으로 고개돌리는것은 기본이고 특히나 케릭터가 언덕올라갈때는 버거워하고 언덕을 내려올때는 주춤주춤 내려오는게.. 진짜 예술이엿다는..
트로이군 님: 확실히 말로는 모든걸 구현하겠다는것이 실제로 너무 어렵고 불가능하죠. 어느정도까지 가능하냐에 가능성일뿐
하세오 님: 음 생각보다 자유도가 높을거같진 않네요..... 그리고 기획팀장이..... 자유도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듯한...... 흠.........걱정입니다........
GENKI 님: 캐릭터가 예뻐진거랑 애니메이션 개선은 정말 환영이지만....울온을 계승하겠다던 그때의 설레임이 그립군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