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만화 <프리스트>의 영화화 |
소프라노 홍혜란 씨가 벨기에에서 열리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1위로 우승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물론이고 아시아인 중에서도 성악으로 우승하기는 홍혜란 씨가 최초라고 해요. ‘퀸엘리자베스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히는 유명한 콩쿠르라 더 자랑스럽습니다.
만화 <프리스트>를 아시나요?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서부 배경과 독특한 스토리, 논타겟팅 등 당시의 RPG 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리메이크된 <러쉬 온라인>도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여 결국 서비스가 종료됐답니다. 하지만 종료 후에도 색달랐던 게임성과 손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그 <프리스트>가 게임을 넘어 할리우드 영화까지 진출했답니다. 비록 배경이나 스토리가 많이 각색되어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만화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작품이라는 것에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원작자인 형민우 씨도 꿈만 같다며 활짝 웃었다네요.
■ 후끈했던 이슈 - 아키에이지 3차 CBT, 해맑기만 한 국산 MMORPG?, 리뉴얼 게임 |
이번 주 게임 후기 게시판은 <아키에이지> 이야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플레이 후 각자의 느낀 점과 평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같은 게임을 두고도 평가가 갈리는 것을 보니, 게임에 대한 기준의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키엘 님은 시작 화면에서의 독특한 배경 음악과 아름다운 배경에 대해 칭찬했어요. 삥뜯는천사 님은 신랄하지만 정확하게 단점을 지적하여 속이 시원하다는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찻차최고 님은 엘프 종족의 플레이를 간단하지만 재밌게 작성해서 올렸는데 우월한 엘프의 외모에 반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타격감과 긴장감이 부족한 전투 시스템이나 퀘스트에 대한 불친절함, 특히 특정 퀘스트 진행 시 유저 몰림에 대해 입을 모아 지적했습니다.
▶ 엘´s 아키에이지 3차 클베 리뷰 - 사키엘 ▶ 아키에이지 클베 1 일차 후기 - 삥뜯는천사 ▶ 아키에이지 3차 클베 초반 체험기! - 찻차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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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토끼 님은 국내의 RPG 게임 대부분이 세계관과 스토리에 상관없이 너무 밝은 것 같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외산 게임과 국산 게임을 비교하고 예시를 들며 의견을 피력했어요. '해당 세계를 진짜처럼 체험해보고 싶다.' 는 유저의 바람과는 달리, 분위기에 맞지 않게 해맑기만 한 그래픽은 현실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밝고 아름다운 것만 선호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지닌 게임이면 그 그래픽도 같이 어두워야 리얼리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해적토끼 님. 하지만 댓글을 달아주신 TIG 유저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나 봅니다. 한정된 장소의 배경과 그래픽이 아닌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대다수 유저의 취향과 게임회사의 실정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너무 해맑다. - 해적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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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은 근래의 MMORPG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이러한 하우징이 꽤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콘텐츠였다는 것 아시나요?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패키지 게임에서도 알게 모르게 계속 접해왔으니까요. Fairytale 님은 <아키에이지>의 하우징 시스템을 보며 과거에 접했던 게임 중 기억에 남는 하우징을 말해줬습니다. 특히 <마인크래프트>에 <마비노기> 마을인 ‘던바튼’과 학교를 만든 것이 인상 깊네요.
게임 내에서 집이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는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그저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고, 다른 이를 초대해 같이 놀고 싶어 집을 원한다는 Fairytale 님.
▶ 하우징과 비밀기지 - Fairy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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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으로 유명해진 게임 중엔 <리니지> 시리즈나 <라그나로크 2>처럼 그 명성에 힘입어 후속작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인기가 없어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이 리뉴얼 후 재오픈 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루이스캐롤 님은 기존의 개발진이 실패를 발판 삼아 문제를 해결한 후 재오픈 한다면 몰라도, 전혀 새로운 개발진이 그 게임을 맡아서 하는 건 하고 싶지 않다는군요.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뜯어고쳐서 다시 오픈합니다? – 루이스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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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매거진 - 유저가 전하는 여러 소식 |
MMORPG를 하다 보면 유저가 주인공이 되어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하세오 님은 “유저가 꼭 주인공이어야 할까?”라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유저가 주인공이어야 중심 역할을 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와 ‘주인공은 아니어도 충분히 맡은 역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는 상반된 의견이 있었어요. 이 밖에도 퀘스트의 단방향 문제가 크다는 색다른 의견도 있었습니다. 진지한 댓글이 많이 달려서 좋은 토론이 됐어요.
▶ 게임의 이야기... - 하세오
<거울전쟁>의 그래픽은 요즘 게임과 비교하면 좋지 않지만, 2000년대부터 여러 시리즈로 계속 명맥을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이 시리즈의 최신작인 <거울전쟁: 신성의 부활>은 슈팅 RPG라는 독특한 장르인대요. whitewnd 님은 이번 CBT에 직접 참여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 거울전쟁 - 공들인 티가 나는 슈팅 게임 – whitewnd
매번 좋은 후기를 올려주시는 껍데기 님이 이번엔 <GTA>로 유명한 게임사인 락스타의 <LA 느와르>에 대해 작성했어요. 한국에서도 PS3와 XBOX360으로 정식 발매한 게임입니다. 플레이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아 게임의 스토리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다고 하네요.
▶ LA 느와르 미드를 즐기는 것과 같은 재미를 경험하다! - 껍데기
■ TIG人의 일상 - "우당탕" 흥미진진한 그들의 한 줄 스토리 |
■ 이런 정보가?
지적재산권의 권리가 협상능력과 돈에 의해 좌우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씁쓸한 내용이네요.
▷ IT 관련 전공자와의 씁쓸한 대화. - 아퀼리페르
구글 크롬에 대해 궁금하시면 클릭! 간단명료한 답변이 기다리고 있어요~
▷ 크롬이란 게 뭔가요? - 드래곤네스트사수
스타워즈와 생일 날짜가 똑같은 장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아세요?
▷ 오늘 로고가 스타워즈군요. – 목성인
■ Fun한 이야기
적절한 비유의 댓글을 보는 순간 절로 외쳐지는 한마디. “대박 공감!”
▷ (펌) 멀쩡한 컴터 놔두고 피시방가는 남자들 이해 안 간다 고하는 여자분들. - 개념초월자
무한도전의 ‘미방영분'을 어디서 찾았을까요? 보는 내내 웃음이 빵빵 터집니다~
▷ 무도 지난주 미방영분!! - 펌킨
저도 이 문제를 보고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 맞추지 못했어요. 그리고 충격적인 정답 공개!
▷ 똑똑한 사람일수록 맞추기 어려운 문제. – 에스칼이용
■ TIG 회원들의 소소한 일상
마음씨 고운 에스칼이용 님이 <아키에이지> CBT 아이디를 다른 분에게 양보했어요.
▷ 저 대신 아키에이지 하실 분 - 에스칼이용
여러분은 앞으로 ‘나는 가수다’에 어떤 가수가 나왔으면 하나요?
▷ 나는 가수다................... - 이노센트팬텀
금계 수컷의 화려한 자태! 그리고 어미와 새끼의 오순도순한 모습을 구경 오세요~
▷ 금계 새끼와 어미! (사진첨부) - 헬시온
텟사 님이 정말 좋은 일을 하셨어요. 무지개 다리를 건널 뻔 했던 새끼 고양이를 구조했답니다.
▷ 어제 새끼 고양이를 구했어요. - 텟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