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분쟁 극적 타결, 그리고 아라온라인

지난 한 주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서든어택>의 퍼블리싱 문제로 감정 싸움까지 치달았던 CJ E&M과 게임하이의 공동 퍼블리싱 합의 소식이었습니다. 양사는 보도자료나 공지사항을 통해 유래없는 반응을 보이며 이대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극적 합의를 이뤘죠.

그리고 신생 개발사 아쿠라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신작 3D MORPG <아라 온라인>의 실체를 최초로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플레이 영상은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주중 내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서든어택, 극적 타결로 화해 무드 전환

감정싸움으로 치닫던 CJ E&M과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의 퍼블리싱 관련 분쟁은 결국 지난 22일 공동 퍼블리싱에 합의하면서 화해 모드로 전환됐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서든어택>의 공동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극적으로 타협하게 된 이유가 뭔지, 그리고 이로 인해 서로 얻는 이득과 손해는 무엇이 있는지 재빠르게 분석했죠.

그러나 그동안 지속되던 진흙탕 싸움을 봐와서일까요? 화해는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유저들은 자신들을 볼모삼아 싸웠던 두 회사에게 냉소적인 눈길을 보내고 있네요.

넥슨-넷마블,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협의 중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과 새로운 퍼블리셔 넥슨이 ‘공동 퍼블리싱’을 협의하고 있다. 양사는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은 지난주 금요일(17일) 저녁부터 회동을 갖고, 최근 불거진 <서든어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more}

[해설] 넷마블-넥슨 서든어택 극적 타협, 이유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과 넥슨이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에 최종 합의했다.기존 계약 만료일인 7월 10일을 눈앞에 두고 성사된 공동 퍼블리싱은 한때 양사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등 갈등을 겪다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자연스레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ore}

[긴급 FAQ]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이렇게 된다

CJ E&M 넷마블과 새 퍼블리셔 넥슨이 22일 공동 퍼블리싱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지금처럼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양사의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기존에 넥슨이 진행하던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는 계속 유지될까? {more}

서든어택 타협한 넷마블-넥슨 ‘손익계산서’

지난 5월 말 시작된 <서든어택> 재계약 갈등은 20일이 넘는 공방전 끝에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그렇다면 이번 갈등과 타결로 넥슨과 넷마블이 각각 얻은 이득과 손해는 무엇이 있을까? 디스이즈게임은 이번 사태를 통해 양사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정리해 봤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Harryseo 님: 이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촌극으로 끝나버렸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게임 하지도 않고 넷마블이나 넥슨과 관계없는 입장에서 보니 주말 개그 프로그램 보는거 같더군요ㅋ 큰웃음을 준 양사에 감사   마PD 님: 인식표 막히고, 외부 툴 생기고, 또 막히고, 모 유저가 다시 뚫고, 또 막히고....이건 핵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_-; DB가 이전되든 안되든 그냥 게임만 하고 싶었을뿐인데 게임 내에선 핵 때문에 정상적인 게임도 안되고... 공동 퍼블리싱이라는데 핵에 대한 대처는 누가 더 잘하려나 모르겠네요...저라면 불법 프로그램 대처를 더 잘하는 쪽으로 가렵니다 -_-a   시나리오작가 님: 결국 이렇게 되는 군요. 진흙탕 싸움벌이다가... 결국 이렇게 될거 서로 약간씩 양보해도 좋을 것을. 역시 유저들의 반발도 큰 한 몫을 한 듯 하네요.

아쿠아리우스, 신작 <아라온라인> 공개

지난 21일 열린 아쿠아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오피스 커밍 데이를 개최, 자사가 개발 중인 3D MORPG <아라 온라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 단계라서 그런지 유저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부디 잘 갈고 닦아서 테스트때는 지금의 반응과 달라진 호응을 얻길 바랍니다.

(영상) 동양풍 3D MORPG! 아라 온라인 공개

TIG 독자들의 목소리   버블 님: 뭐.. 아직 CBT도 안한 개발중인 게임이라 뭐라 그럴 순 없지만...으음.. 동영상을 봤을때 그냥... 신선하진 않은 느낌..? 지금 기존에 있는 다른 3D MORPG들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유해진부럽다 님: 다 만든게 아니라 이제 점점 보안을 해나가야 하는 단계 이기에 아마도 리플들 보면서 수정에 참고할 듯싶네요 잘만 다듬으면 괜찮아 질거같네요.   이펙트 님: 헬더스켈터, 무즈어퍼, 로킥, 호신연격, 철산고....던전깨고 총합 경험치 나오는 부분도 그렇고, 보상 카드까는 것도 그렇고... 던파에 맛 들인 사람이 하면...무지 지루하겠네... 똑같은 게임하는 느낌일테니.. 경력좀 있는 개발자들이라서.. 기대 했지만 2D던파를 그대로 3D로 옮겨 놓았다라고 느끼게 되네요...   시나리오작가 님: 일러스트가 1차적으로 '시각'을 이용해 게임을 홍보하고 게임 속성을 나타내는데 이 부분에선 꽤 성공한듯... 일러스트가 정말 좋네요. 그런데 정말 3D던파를 보고있는듯한 느낌도 있고. 캐릭터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고 좋지만 타격감은 무조건 화려하기만 해서 그렇게 뛰어나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_@ 아직 개발중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