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즐거운 TIG 유저 분들과의 만남. 올해도 어김없이 지스타 현장 벡스코에서 디스이즈게임 유저 여러분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스타를 관람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에게 고마움의 말을 전합니다.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의 지스타 2011 디스이즈게임 유저 모임 현장 함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능률
지스타가 한창 진행 중인 11월 12일 점심 12시에 TIG 분들이 한둘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이날 놀랐던 것은 모이기로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거의 모든 분이 모이셨다는 것이죠! 약속을 잘 지키는 TIG 분들의 매너에 놀랐어요. 저는 적어도 20~30분 정도의 코리안 타임을 예상했거든요. ^^; 시간 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약속장소에 모인 TIG 분들과 경품 이야기를 하는 능률.
능률: 냉동고냥이 님 패쑌 죽이네요.
냉동고냥이: 아~ 이 후드티는 능률님이 이벤트로 나누어 준 TIG&파이어폴 후드티로, 지스타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유니크 아이템이죠!
모두: 아... 그렇구나...
약속장소에 모인 후 본격적인 모임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는 TIG분들.
모임 장소로 이동한 뒤 함께 참석한 TIG식구들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요~ 만년 솔로 TIG 안방 어르신 능률이고요~ 주위 친구들은 건넛방 돌쇠들이에요."
라고 소개를 했다간 주위 TIG 식구들에게 미움을 받겠죠. :) 왼쪽부터 버징가, 능률, 감돌군, 베르니티에요. 사진을 찍었던 심트롤도 있었답니다.
밝은 표정이 인상 깊었던 zerodemon 님의 자기소개.
zerodemon 님 미안해요, 눈이 감긴 사진밖에 없었어요...
운영진 소개 후에 모임에 참석한 유저 분들의 소개 시간을 가졌어요. 쑥스러워 했지만, 한 분 한 분 성의 있게 소개를 했어요.
자기소개 후 피자를 기다리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TIG 유저분들.
자기소개 후 잠시 뒤,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어요. 점심 12시에 모인 터라 모두 배고팠죠. 피자는 언제나 우리들의 뱃살을 살찌우는 고마운 음식이죠. 그래도 맛이 좋은 걸 어찌하나요. '우걱우걱' 열심히 먹었답니다.
먹음직스러운 미스X피자.
맛있는 피자를 먹으면서 TIG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큰 상품은 아니었지만, 참석해주신 TIG 유저 분들은 열심히 퀴즈를 맞춰 주셨어요. 작년 모임 때도 냈던 TIG의 창간일은 생각보다 맞추기 어려웠나 봐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정답자가 나왔거든요.
퀴즈를 내고 있는 능률. 프린트물은 옛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문제를 냈어요.
일반 퀴즈가 끝나고, OX퀴즈를 진행했는데요. 꽤 긴 퀴즈 릴레이가 진행될 것 같았지만, 뜻밖에 냉동고냥이 님이 쉽게 우승자가 됐어요. 마지막 문제는 "능률은 모태 솔로다? 아니다?"였는데, 냉동고냥이 님만 빼곤 모두 "모태 솔로다." 인 O를 들어주셨죠. ㅠ_ㅠ 정답은 X로 "모태 솔로는 아니다!"였어요. 물론 지금은 원사급 솔로가 됐지만 말이죠...
개념초월자 님의 "이 황당한 문제는 뭐여?"라는 표정. (죄송합니다...)
OX퀴즈 다음엔 '손병호 게임'을 했어요. '손병호 게임'은 다섯 손가락을 펴고, 진행자가 말하는 것 가운데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면 손가락을 하나씩 접다가 모두 접은 사람이 승리하는 형식이에요.
열심히 '손병호 게임'을 하는 TIG 유저 분들.
제가 모임을 하기 전에 게임 개발관련 공부하는 사람과 여자 분들은 우대한다고 했었어요. '손병호 게임'에서 여자와 게임 관련 일을 하는 사람도 선택지로 넣었어요. 결국 '손병호 게임'의 우승자는 게임 관련 공부를 하는 하츠미츠 님과 여성 TIG 유저 연랑 님이 되었어요.
저요! 저 1개 남았어요! 우승이 코 앞인 하츠미츠 님.
'손병호 게임'과 퀴즈 이벤트에서 상품을 획득한 하츠미츠 님.
'손병호 게임'의 2등 연랑 님과 그녀의 친구들.
"꺅~ 당첨되서 기뻐요." 기쁘고, 부끄러운(?) 연랑 님의 세리머니.
KOG 머그컵을 받는 연랑 님.
약소한 경품이었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는 TIG 유저 분들 고맙습니다. :)
경품을 받는 분들을 보며 부러워 하는 감돌군(빨간옷)과 대원 님(맨 오른쪽).
"저도 경품 받았어요." 퀴즈왕 인시스 님.
게임블로거 GS스타이너 님과 TIG의 숨겨진 1위 유저 Plansewalker 님.
모든 이벤트가 끝나고 TIG에 대한 건의사항과 불편한 점 등을 받고 유저모임은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끝으로 함께 TIG 포즈와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마무리를 지었고요. 연랑 님은 제가 닉네임을 잘못 아는 바람에 남성분인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서 여성분인 걸 보고 놀랐어요. 닉네임 틀려서 죄송합니다. ^^;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밥주삼 님과 <스타크래프트 2>를 즐기는 Truesavior 님.
왼쪽부터 게임 개발공부 중인 하츠미츠 님, 부산에 사는 zerodemon 님,
생각이 깊은 개념초월자 님, TIG에 좋은 글을 자주 올리는 Bleakbear 님.
밝은 성격의 경품킬러 냉동고냥이 님,
유령(?) 회원이지만 해마다 지스타에서 뵙는 대원 님, 전역한지 얼마 안된 Ultima 님.
연랑(맨 오른쪽) 님과 친구 분들.
TIG의 살림꾼 감돌군, GS스타이너 님의 지인, GS스타이너 님, Plansewalker 님.
마무리는 지스타 벡스코 광장 <열혈강호 2> 주인공 한비광 동상 앞에서 다함께 찰칵!
내년 TIG 지스타 유저 모임을 기약하면서 즐거웠던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TIG 유저분들은 온라인에서 뵈었던 것처럼 밝고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언제나 TIG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