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 TIGin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만날 작품들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된 게임' 수기 이벤트에 출품된 것들인데요. 사람마다의 사랑 방식이 모두 다르듯이, 게임을 즐기면서 겪는 인생도 다들 다른 것 같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부터 소소한 이야기까지, TIG의 게이머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을 함께 살펴보시죠.
라파니안님의 작품
아버지의 꿈을 좌절시킨 딸, 자식의 죄책감과 아버지의 상실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고들 하죠. 가슴 찡하게 만들어주는 라파니안님의 이야기, 추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기굽기님의 작품
머드게임이라고 하면 그래픽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 텍스트로만 진행했던 역사 속의 온라인 게임 정도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여기에 그 머드게임으로 연결된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온 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사람이라니!! 고기굽기님의 특별한 이야기, 함께 보시죠.
YourMelody님의 작품
게임은 이제 종합예술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측면으로 생각하면 게임만한 것이 지금 시대에 또 있을까요. YourMelody님은 <DJMAX>의 배경 애니메이션에 충격을 받고 직접 만들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공모전에서 입상까지 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
하얀지니님의 작품
'같은 목표'라는 것은 손오공과 베지터를 손잡게 할 정도로 강한 유대감을 만듭니다. 하얀지니님은 <DJMAX 테크니카>를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인생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을 깨달았다는데요. 그러는 과정에서 무려 여성가족부의 상을 받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전체 이야기를 봐 주세요~.
냉동고냥이님의 작품
학창시절 삼각함수 때문에 멘탈 붕괴를 당했던 기억, 대부분은 가지고 계실텐데요. 냉동고냥이님과는 그런 추억을 공유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팡야>를 즐기면서 삼각함수가 들어간 식을 10초 안에 해결하게 됐기 때문이라는데요. 골프게임을 하면서 대체 왜 그런 것이 필요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