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모바일] 강아지를 타고 달린다!

- 두 개의 트랙을 왔다, 갔다.

- 귀여운 강아지를 타고 달리다니? 박치기에 물어뜯고 회오리를 날리는 살벌한 공격.

- 조금만 플레이해도 쉽게 점수가 올라서 자꾸 고득점을 향한 욕심이 생긴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퍼피라이더 for Kakao>(이하 퍼피라이더)입니다. 귀여운 강아지를 타고 장애물을 피하거나 부수는 액션 런 게임이죠. 기존의 런 게임과 달리 두 개의 트랙을 달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슬라이드는 이렇게 길게 표시 되죠.

트랙을 이동하는 방법은 터치하거나 화면을 슬라이드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편한 방법으로 조작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트랙을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인 만큼 점프는 없습니다.

여타 런 게임에서 볼 수 있듯 캐릭터, 펫, 그리고 ‘요정’은 종류마다 다른 능력과 스킬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름이 <퍼피라이더>인만큼 캐릭터 혼자서는 플레이할 수는 없습니다. 타고 다니는 펫, 즉 강아지가 꼭 있어야 하죠.

강아지는 단순히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박치기, 물어뜯기 등 공격도 하므로 어떻게 보면 실질적인 메인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펫의 종류에 따라 공격 스킬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을 위한 스킬은 3개가 주어집니다. 스킬 하나를 쓰면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에 스킬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쿨 타임 속도는 제법 빨라서 게임 초반에는 무리 없이 마구잡이 공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 진행 속도가 빨라져 쿨 타임이 되기 전에 장애물에 부딪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짝 긴장하고서 공격 타이밍을 맞춰야만 하죠.

<퍼피라이더>는 득점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해서 점수는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달리면 거리에 따른 점수도 주지만, 200m마다 챕터가 바뀌면서 보너스 점수를 줍니다. 또한, 본 스테이지 외에도 숨어있는 스테이지들이 다양합니다.

200m를 달리면 3,000점을 , 400m부터는 5,000점을 줍니다.

당연히 피버 타임도 존재합니다. 장애물 나무 넝쿨 안에 있는 7가지 색의 열쇠를 모으면 마녀를 때리기만 해도 점수를 팍팍 얻을 수 있죠. 마법책 아이템과 요정의 능력으로 입장할 수 있는 히든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정 시간 동안 강아지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켜서 쉽게 장애물을 해치우고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틈틈히 플레이하면서도 빠른 성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기간 내에 점수가 쑥쑥 올라가는 쾌감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마녀는 장애물에 부딪치면 마녀가 약을 올립니다. 정말 약 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