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개최한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4)'에 686개 콘텐츠 기업과 200명의 투자자·바이어가 참가해 3천만 달러(한화 41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경기도 최초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축제인 이번 행사는 "Content that Connect"라는 슬로건 아래 콘텐츠 기업·창작자와 투자자·바이어를 잇는 비즈니스 행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70여 개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국내외 바이어 및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했고, '경기 콘텐츠 레벨업 데모데이'에서는 77개 콘텐츠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성과도 있었다. 앤유소프트와 얼라이브가 각각 싱가포르 Appguru, 중국 G-bits와 해외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의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소다라이브의 콘텐츠를 프랑스 방송 KFTV에 송출하는 등 기업과 기관의 업무 협약도 4건 이뤄졌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도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제로원과 경콘진이 협력 개발한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 '퓨처개러지',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공동관'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일 개최에도 불구하고 일반 관람객 3천여 명이 참관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을 '경기도의 CES'처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2022년 매출액 35조 6천억 원을 기록,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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