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2024년 게임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선보였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게임사들은 올해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했다.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중소 게임 개발사에 마케팅, 품질 관리(QA), 현지 특화 번역(LQA)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소를 지원했다. 각 기업들이 제공받은 서비스는 최대 3천5백만 원에 달한다.
키위웍스는 '마녀의 샘R'을 해외에 출시해 글로벌 누적 매출 500억 달러를 달성했고, 루노소프트의 '러브이즈'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했다.
'경기게임오디션' 18기 선정 기업 9개 사의 성과 발표회도 진행됐다. 1위를 수상한 뉴코어게임즈는 '데블위딘:삿갓'의 11월 중 정식 버전 출시 계획을 밝혔다.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 IR 데모데이'에서는 12개 게임사가 대기업 퍼블리셔 및 투자자 앞에서 게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수 기업으로 오디세이어, 메이플라이, 외계인납치작전이 선정됐다.
경기게임문화센터의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기능성 게임들이 전시됐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가 가장 잘하는 게임 산업에서 중소 게임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2023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지원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기준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90억 8천만 달러에 달하며, 경기도는 전체 게임 산업 매출의 48%(10조 6천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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