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신마지탑>의 중국 서비스를 접는다.
텐센트는 20일 <신마지탑>(神魔之塔, Tower of Saviors) 의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서비스 시작 후 1년여 만에 중단한 이유는 지나친 과금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마지탑>은 홍콩 모바일게임 개발사 ‘매드 헤드’ (Mad Head)가 개발했다. 번체 버전으로 제공되는 홍콩과 대만 앱스토어에서는 아직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텐센트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게임 난이도를 높여 유저들에게 과도하게 과금 압박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 유저들이 중국어 번체 버전을 플레이 하도록 내버려뒀다. 이에 유저들은 업데이트가 더 빠르기까지 한 번체 버전으로 다수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8월 중순 믹시(MIXI)의 인기 모바일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 역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