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늘(8일)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선보일 출품작 9종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당초 2일 개최 예정이었던 프리뷰 행사는 이태원 다중밀집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한 차례 순연되었다.
넥슨은 ‘지스타 2022’ 공식 홈페이지를 11월 10일 오후 2시에 오픈하고 17일 오후에 ‘지스타 2022’ 쿠폰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의 형태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한때 스팀 인기게임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해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욱 공을 들인 <마비노기 모바일>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스타 2019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람객들의 손에 쥐어진다.
콘솔에서 새롭게 태어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 <프로젝트 AK>의 첫 트레일러 영이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 원작 세계관에서 약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던전앤파이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의 14년 전 배경에서 펼쳐지는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자유도 있는 8방향 전투 등 실제 플레이를 담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0년대 큰 호응을 얻었던 <환세취호전>의 후속작 캐주얼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주요 특징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들과 그래픽, 유쾌한 감성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의 트레일러 영상으로 실제 플레이 장면을 공개하고, 에이스톰에서 개발하는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 먼저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 떠났던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X>는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해 개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 제작 참여 소식도 전했다. ‘리바운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 학생들의 이야기로, 넥슨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기 위해 제작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각본은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안재홍, 김도완, 이신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