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마리오 랜드'가 <마리오>의 세계를 테마파크로 멋지게 옮겼다는 호평을 들었다면, 이번엔 <동키콩>의 차례가 왔다.
마리오와 동키콩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닌텐도 다이렉트에 등장해 소개한 '동키콩 컨트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닌텐도 월드' 속 새로운 공간이다. 현재 개장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로, 2024년 12월 11일부터 관람객 입장을 시작한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40년이 넘는 시간 전에 제가 처음 만든 아케이드 게임이 <동키콩>이었다. 그 사이 <동키콩>은 많은 환경에 맞춰 진화해왔다. 2D 픽셀에서 시작해, 슈퍼 패미컴에선 렌더링 비주얼로, 닌텐도 64에선 3D 그래픽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힘을 합쳐 <동키콩>의 세계를 실제 현실에 구현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안엔 '슈퍼 닌텐도 월드'가 있다.
▲ 2021년 개장 이후 여러 미디어를 통해 소개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기존 '슈퍼 마리오 랜드'의 비주얼은 꽤 익숙한 편이다.
▲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소개한 두 번째 구역 '동키콩 컨트리'는 '슈퍼 마리오 월드'와 이어져 있다.
통로 또한 <마리오>를 상징하는 블록에서 <동키콩> 속 정글 느낌의 바위로 변하게 연출했다.
▲ 동키콩 컨트리 전경 중 일부.
연기를 뿜는 신전이 뒤로 보이고, 동키콩 하우스 등의 공간이 중앙에 있다.
▲ 음악과 전구 조명의 방향에 맞춰 세 사람이 북을 성공적으로 치면, '람비'가 나오는 놀이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