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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슈터’ 인기작, 정가 인하 예고

2018년 얼리엑세스 시작한 ‘헌트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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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7-11 12:14:52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인기작 중 하나인 <헌트: 쇼다운>의 정가가 인하될 예정이다.

<헌트: 쇼다운> 개발진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공지를 통해 게임의 가격이 30%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30%보다 낮은 인하율을 보일 예정이다.

가격 변경 시점은 PC에서는 11일, PS5와 Xbox 시리즈 X/S 등 콘솔에서는 8월 15일부터다. 더 나아가 DLC 가격 역시 변경 대상으로, 일부 DLC는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헌트: 쇼다운>의 가격은 출시 이래 지금까지 고정되어 있었지만 8월부터 게임에 찾아올 근본적 변화를 고려,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이야기하는 근본적 변화란 엔진 교체, 맵 추가, 다양한 편의성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개발진은 “<헌트: 쇼다운>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접근성, 가격 합리성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콘텐츠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을 결정했다”며 “향후 가격 변화가 플레이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 가격을 추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헌트: 쇼다운>은 남북전쟁 이후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배경으로 판타지, 호러 요소를 가미해 만든 PvP 게임이다. 한정된 지역 안에서 사냥감을 추적, 쓰러뜨린 뒤 현상금을 빼앗으려는 다른 사냥꾼(플레이어)의 방해를 피해 탈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PvP 게임으로서는 드문 시대 설정과 이에 따른 다소 생소한 총기 메커니즘 등으로 인해 대중성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오랜 기간 긍정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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