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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칼 든 젤다",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신규 트레일러 공개

탑뷰 시점 <젤다의 전설>의 클래식한 느낌 돋보여

한지훈(퀴온) 2024-09-02 16:20:38

닌텐도가 오는 9월 26일 출시 예정인 신작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이하 지혜의 투영)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지혜의 투영>은 닌텐도의 대표 프랜차이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6월 진행된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난 8월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선 사물을 불러내는 ‘투영’ 능력과 함께 주인공 ‘젤다’와 사물의 움직임을 동기화하는 ‘싱크’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시스템이 소개됐다.

정체불명의 균열 속 세계인 '무의 세계'.
균열에 빠진 사물은 공중에 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이번 영상의 내용은 지난 영상으로부터 이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균열로 위기를 맞은 ‘하이랄’을 구하기 위해 젤다는 균열 속 ‘무의 세계’로 몸을 던지게 된다. 부유하는 지형으로 이뤄진 무의 세계 깊은 곳에는 거대한 던전이 자리 잡고 있다. 

무의 세계 속 던전에서는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도 펼쳐진다.

투영체를 활용한 전투 외에도 젤다가 직접 검을 들고 적과 싸우는 모습도 담겼다. 게임 속 숨겨진 신비한 검을 손에 넣으면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기존 주인공 ‘링크’를 닮은 검사의 모습으로 변신해 검을 휘둘러 막힌 벽을 뚫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변신 상태는 별도의 자원을 소모하며, 무의 세계 속 ‘에너지아’를 획득해 자원 회복이 가능하다.

숨겨진 신비의 검을 얻으면…


링크…아니, 검사로 변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영상에서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한 캐릭터 ‘단페이’를 통해 제작 가능한 ‘장치’도 공개됐다. 태엽을 감아 작동시킬 수 있는 장치는 적을 감지해 폭발하거나, 전방에 포탄을 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는 피해를 너무 많이 받으면 부서질 수도 있다.

탑뷰 시점 <젤다의 전설>의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전투 장면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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