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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더 디비전’ PC 신작 개발 취소

개발 인력은 새 프로젝트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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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5-16 16:16:56
유비소프트가 <더 디비전> IP를 이용한 F2P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더 디비전: 하트랜드>의 개발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디비전: 하트랜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공개됐던 유비소프트 산하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였다.

게임은 첫 공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출시 일정을 미루는 등 다소의 차질을 빚었다. 이후 몇 차례 플레이테스트를 거치고 최근에는 대만에서 등급 분류를 마치는 등 진전을 보이면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를 통해 끝내 시장에 선보이지 못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해당 소식은 16일 유비소프트 실적 발표를 통해 드러났다. 유비소프트는 더 잠재력이 큰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신중한 고민 끝에, <더 디비전 하트랜드>의 개발 취소를 결정했다. 대신 레드 스톰 스튜디오의 뛰어난 구성원들을 지원, <엑스디파이언트>, <레인보우 식스>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 재투입하는 것을 우선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최근 몇 분기 동안 지속하고 있는 구조조정, 비용 절감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해에도 미공개 작품인 ‘프로젝트 Q’,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2> 등 두 개 작품을 취소했고, 2022년에는 총 4개의 미공개 타이틀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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