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sensortower.com)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정보를 살펴보는 연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달은 2024년 4월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데이터들을 알아봤습니다.
2024년 4월,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이슈의 유무' 등의 여부로 희비가 엇갈렸던 한 달이었다. 신작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첫 달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작혼: 리치마작>, 신년 이벤트를 4월에 진행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의 작품이 이전 달 보다 매출 추정치를 대폭 끌어 올리며 TOP 10에 진입했고, 신캐릭터가 출시한 <원신>이 3월 대비 매출 추정치를 거의 2배 끌어 올리며 2위. 업데이트 이후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창세기전: 모바일>, <명일방주>, <페이트/그랜드 오더>, <리버스: 1999> 등 기존에 TOP 10을 기록했던 게임들은 4월에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한 탓인지 30%에서 최대 60%. 그러니까 반토막 이상으로 매출 추정치가 하락하며 밀려났다. 5월에는 <페르소나 5 팬텀 X>, <별이 되어라 2>,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여러 신작들이 출시하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파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브컬처 게임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게임의 국내 시장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두 달 연속으로 <리니지M>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이 게임이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동시에 '키우기' 게임 열풍이 지나간 자리를 과연 SLG가 계속 차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이 된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를 인용했습니다.
※ 각 게임들의 상세한 내용 및 더 많은 지표에 대해서는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