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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산나비'될까... 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퍼블리싱

네오위즈 인디 게임 퍼블리싱 전략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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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5-20 10:51:43

제 2의 <산나비>와 <스컬>이 될 수 있을까?


네오위즈가 1인 개발사 지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안녕서울 : 이태원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운석 충돌로 종말까지 6개월 남은 서울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다루고 있다.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픽셀 아트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준비 중인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출처: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뛰어난 게임성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갖춘 <안녕서울 : 이태원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양질의 게임을 발굴 및 지원하는 네오위즈 인디 게임 퍼블리싱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이 체결됐으며, 지노게임즈와 같은 1인 개발사는 물론 네오위즈의 경쟁력 강화까지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데모 공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노게임즈와 긴밀히 협업하여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노게임즈 김진호 대표는 "인디 게임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인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얼리 액세스 출시까지 개발에 전념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탄탄한 내러티브와 게임성을 갖춘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스팀에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산나비>, <메탈 슈츠> 등 국내 유망 인디 게임을 퍼블리싱해 좋은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디스이즈게임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개발자와 만나 <안녕서울: 이태원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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