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14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신작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자사 리메이크작 <용과 같이 유신! 극>을 공개했다.
2014년 출시된 <용과 같이 유신!>은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2PS3과 PS4 버전으로 발매되었던 적 있으나 한국어로 서비스되지는 않았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리메이크 작에는 '극'을 붙이고 있으므로 <용과 같이 유신! 극>도 2014년작의 리메이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용과 같이 유신! 극>은 외전임에도 풍부한 분량과 칼과 총을 사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 아이템 입수와 능력 강화 등으로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세가는 리메이크작의 한국어 출시를 결정했다.
<용과 같이 유신! 극>은 일종의 평행세계 대체역사물로 '사카모토 료마가' 신센구미에 잠입해 교토의 치안을 유지하면서 악의 세력과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1860년대 일본의 역사 인물로 분장하는데, 이를테면 카즈마 키류는 '사카모토 료마'로 등장한다. 영상 중간에는 호랑이가 등장하거나 총으로 칼을 베는 유머러스한 히트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스튜디오 최초로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2014년 작에 발생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감소시켰다. 2023년 2월 정식 발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