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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올해 붉은사막 게이머에게 시연한다"…언제부터?

2024년 여름부터 본격 마케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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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2-15 11:15:46

펄어비스가 2024년 여름부터 본격 <붉은사막>의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 4분기 펄어비스의 실적이 공개됐다. 4분기 매출, 2023년 연간 매출 모두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회사 운영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파트 2' 업데이트를,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2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규 IP와 게임에 대한 작업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캐주얼한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진 <이브 갤럭시 컨퉤스트>를 소프트 론칭하고, 지난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 어웨이큰>을 상반기 중 한번 더 테스트할 계획이다. 게이머의 관심이 많은 <붉은사막>은 여름부터 본격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저 대상 시연도 계획 중에 있다.


펄어비스의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요
- 일시: 2024년 2월 15일

※ 매출
- 2023년 연간 매출: 3,335억 원 (YoY -13.5%)
- 2023년 연간 영업손실: 164억 원 (YoY 적자전환)
-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 154억 원 (YoY 흑자전환)

- 4분기 매출: 844억 원 (QoQ -0.6%, YoY -18.1%)
- 4분기 영업손실: 55억 원 (QoQ 적자전환, YoY 적자전환)
- 4분기 당기순손실: 44억 원 (QoQ 적자전환, YoY 적자지속)

※ 2023년 4분기 매출 구성

- 주요 IP별 매출
▶​<검은사막> IP: 601억 원
▶<이브> IP: 199억 원

- 지역별 매출 비중 
▶국내 21%, 아시아 20%, 북미/유럽 등 59%

-플랫폼별 영업수익 비중
▶PC 93%, 콘솔 5%, 모바일 12%

(출처: 펄어비스)

※ 2023년 4분기 비용 구성

- 영업비용 899억 원 (QoQ +8.6%,  -9.6%)
▶인건비 406억 원(QoQ -0.1%, YoY -5.2%)
▶지급수수료 174억 원(QoQ +21.4%, YoY -11.9%)
▶광고선전비 80억 원(QoQ -19.6%, YoY -36.2%)

-인력현황
ㄴ전체인원 1,324명 (QoQ +2.4%, YoY -8.8%)
ㄴ개발직군 765명 (QoQ +2.8%, YoY -12.7%)
ㄴ사업/지원 559명 (QoQ +1.8%, YoY -3%)


※ 2024년 계획

- <검은사막> IP
▲ 콘텐츠 업데이트
- PC : 길드 리그(PvP), ‘아침의 나라 파트 2’ 업데이트
- 콘솔 : 차세대 콘솔 지원
- 모바일 : '아침의 나라' 외전 업데이트

▲ 지역 확장 :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 <이브> IP
▲콘텐츠 업데이트 : 신규 확장팩 2종
▲<이브 뱅가드>: 콘텐츠 보강 및 BM 설계


- 신규 성장 동력 확보
▲ 기존 IP 기반 신작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 2024년 소프트 론칭 예정
<프로젝트 어웨이큰> : 상반기 중 페이즈 3 테스트 예정

- 신규 IP

▲ <붉은사막> (2024년 유저 시연 예정)


<붉은사막>


# 실적발표 질의응답


Q. <붉은사막> 관련해서 시장에 공개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듣고 싶다.

A. 싱글플레이로 개발 중인 만큼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보다 신중을 기하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방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현재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마무리 작업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여 간 여러 파트너사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보완하며, 당사가 목표했던 퀄리티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붉은사막>의 시연을 오는 여름부터는 일반 유저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의 경우,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지속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오랜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연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검은사막>의 성장 계획이 궁금하다.

A. 2024년 <검은사막>은 10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자 한다.

우선 작년 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침의 나라’의 파트2 서울 편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을 소개해 달라.

A. 당사가 <붉은사막> 개발에 매진해 온 만큼, CCP 게임즈에서도 그간 라이브 서비스를 잘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브> IP 기반의 신작을 개발해 왔다.

신작들의 개발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작년 4분기부터는 <이브 뱅가드>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소프트런칭까지 2024년 출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브 뱅가드>는 <이브>의 자매 프로그램이다.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는 올해 안에 글로벌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작년 중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받은 피드백들을 게임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중 게임에 대한 공개도 예정하고 있다. 그동안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가운데, <이브>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는 준비 중인 게임들을 차례로 출시하며 수익을 만들어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은사막 온라인>의 중국 판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판호를 받을 수 있다면, 올해 안에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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