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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와 '솔플' 유저가 공존하는 방법? '롬' 첫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

상위 길드에 보호를 요청할 수 있는 '가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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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3-28 11:48:47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에 첫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출시 이전부터 예고되었던 '가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가드 시스템은 자유로운 PK(Player Kill)를 지향하는 <롬>에서 솔로 플레이 이용자와 길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가드 관계가 성립되면, 누군가에게 PK를 당했을 때 해당 사실이 보호 길드에 알려지게 된다. 또한 이용자의 캐릭터는 해당 길드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는 동시에 성장 혜택도 받게 되며, 길드는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는 구조다.

신현근 레드랩게임드 대표는 가드 시스템에 대해 "큰 길드에 들기는 싫지만 보호는 받고 싶은 유저를 위한 대규모 길드와 개인 간의 상호작용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가드 시스템 UI

또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보다 쾌적한 모바일 기기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본적인 UI를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개선한 ‘모바일 전용 UI’가 추가되었으며, 일정 등급 이상의 장비 아이템 능력치를 조정하는 밸런스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아울러 캐릭터 성장에 핵심이 되는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하여 획득하는 ‘정착의 증표’로 '빛나는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ROM 선물 상자’를 제작하는 '번영의 시대’ 이벤트, 각 미션을 완료하여 '최상급 가디언 석판’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베를린드의 성장 지원’ 이벤트가 28일부터 진행된다.


<롬>은 지난 2월 27일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하였으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한국 3위, 대만 4위로 최상위권에 진입한 이래 상위권의 매출 순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레드랩게임즈는 유저 아이템 가치 보호 정책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하여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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