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차로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이 9월 개최를 확정지었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며, 작년 지스타를 앞두고 개장한 브레나(BRENA,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IC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현장 행사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브레나에서 진행할 예정.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해 행사 수준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1.5단계까지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인데, 7월 최종 결정을 내린다. 온라인 전시기간은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출품될 게임은 일반과 루키(학생)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부문의 접수는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루키 부문의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일반 부문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출시 1년 이내 게임만 접수를 받으며, 루키 부문에서는 1997년 이후 출쟁 미취업자 팀 또는 개인의 접수만 받는다. 참고로 2021년 2월 대학교 졸업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 기종, 플랫폼 제한은 없으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접수 요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설명회에서 "개발자와 게이머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행사를 꿈꿨던 초심 그대로 BIC 페스티벌이 인디게임을 위한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결해 비대면과 대면 행사 사이의 균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