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안에 당신은 죽는다... 매력적인 비주얼의 시간 탈출 어드벤처

당신은 6시간 안에 죽을 운명이다.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며 이 지하 시설에서 탈출해야만 한다.

인디 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운 화려한 비주얼의 시간 탈출 어드벤처 게임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개발사 그라운드 게임 아틀리에는 기존 2023년으로 계획된 일정에서 2024년으로 출시일을 연기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2명으로 구성된 우리 팀은 10명이 넘는 인원으로 성장했다. 더 많은 정보를 곧 공개하고 2024년에 PC버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 밝혔다.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는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어드벤처에 RPG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Aline'이며 지하 시설 '콜로니 7'에서 탈출하기 위해 6시간이라는 시간 앞에서 다투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의 원인에는 '미아즈마'라는 알 수 없는 현상이 있다. 

참고로 역사 속에서 미아즈마는 물질이 부패하며 발생한 '나쁜 공기'를 지칭하던 용어였으며, 콜레라, 흑사병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19세기 후반 세균 및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폐기된 옛 학설이지만, 2,000년 넘게 이어진 미아즈마에 대한 믿음은 이제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에서 새롭게 재해석된다. 

죽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6시간.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시간과 지하 시설 콜로니 7으로부터 탈출해야 한다.

주인공 캐릭터 Aline의 외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현상 미아즈마와 괴물들은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한다.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는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죽음을 중심에 둔 게임이다. 게임플레이 장면의 우측 상단을 보면 타이머가 존재하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거나 정지하는 순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르는 방식 뿐만 아니라 각각의 레벨에는 스토리에 맞는 타이머 설정이 있으며, 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주인공 Aline은 죽음을 앞두고 기괴한 생물과 환영을 마주한다. 게임은 적의 움직임에 맞춰 회피를 하는 등의 실시간 조작이 동반된 독특한 턴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어는 시설 안에서 단서를 찾고,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필수 스킬 및 추가 스킬을 해금하며 강해진다. 스킬셋과 장비 구성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지며, 숨겨진 스토리와 아이템, 세계관의 비밀은 1회차 이상의 플레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존재한다.

"훌륭한 아이디어는 시간 앞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모토를 가진 바르셀로나의 개발사 그라운드 게임 아틀리에는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의 2024년 출시를 위해 개발에 임하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아트 스타일과 음악이 마음에 든다", "기대되는 멋진 게임" 등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시설을 탐색하며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레벨을 올리고 스킬, 장비를 맞추는 등 RPG 요소도 있다.

방향과 타이밍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등

실시간 반응 요소가 포함된 턴제 전투가 펼쳐진다.

주인공은 기이한 세계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24년 출시 예정인 <더 타임 아이 해브 레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