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더 디비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었던 '줄리안 게라이티'를 브랜드 전체를 관리하는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했다고 설명하며, 그가 개발에 참여 중인 오픈 월드 게임 <스타워즈: 아웃로우>가 출시되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게라이티는 업무를 시작하면 산하 스튜디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 디비전 3>를 개발할 팀을 구성함과 동시에 <더 디비전 2>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개발되고 있는 <더 디비전: 리서전스>나 생존 슈팅 게임 <더 디비전 하트랜드>를 통한 프랜차이즈 영향력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고로, <스타워즈: 아웃로우>는 2024년 출시 예정이기에 <더 디비전 3>의 개발은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더 디비전> 시리즈는 2016년 첫 출시된 3인칭 오픈 월드 RPG다. 미국이 전염병으로 위기에 빠진 후 '디비전'이라는 비밀 요원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출시 첫 주에 약 4천억 원을 벌어들일 만큼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2019년에는 후속작 <더 디비전 2>를 출시했으나 부족한 콘텐츠 완성도, 극악한 아이템 획득 시스템, 난이도 밸런싱 실패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유비소프트는 계속해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더 디비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