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일본 노토 반도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사 제품을 6개월간 무상으로 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노토 반도 지진피해 성금으로 5천만 엔(약 4억 5,50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알렸다.
7월 1일까지 닌텐도 서비스 센터에 도착한 제품에 대한 수리가 이뤄지며, 제품 보증서의 유무를 불문하고 무상으로 진행된다.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은 온라인 접수 또는 "2024년 노토 반도 지진"이라고 적힌 메모를 동봉해 닌텐도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보내는 방법으로 수리 의뢰를 할 수 있다. 수리 대상은 닌텐도 스위치, 뉴 닌텐도 3DS, Wii U 등 수리가 가능한 모든 닌텐도의 제품이다.
닌텐도는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하루빨리 피해를 입은 여러분의 하루가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