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굵직한 인디 게임 개발사가 신규 작품과 정보를 선보이는 '트리플 아이 이니테이티브 쇼케이스'(The Triple-i Initiative)가 공개됐다. 공식 SNS에 따르면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가 모여 호스팅, 중간 광고, 스폰서십, 쓸데없는 내용이 없이 "오직 게임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쇼케이스다.
그만큼 유명한 인디 게임 스튜디오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폰클,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메가 크릿,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의 레드 훅 스튜디오, <데드 셀>의 이블 엠파이어, <테라리아>의 리로직,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의 하트 머신이 쇼케이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 스팀에서 크게 흥행했던 인디 게임의 개발사다.
쇼케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데드 셀>의 개발에 참여한 이블 엠파이어로부터 출발했다. 이블 엠파이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베렌거 듀프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공감할 수 있는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블 엠파이어의 COO 벤자민 라울란은 "쇼케이스는 약 4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자, 광고, 스폰서십, 기타 부대 행사는 없다. 오로지 게임만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