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간판이 바뀌었다. SIE의 새 대표는 게이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토토키 히로키'다.
토토키 히로키 신임 SIE 대표 (출처: 소니)
짐 라이언의 뒤를 이을 토토키는 2018년부터 소니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왔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에 임명되며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소니의 핵심이다. 그는 요시다 켄이치로 회장을 보좌하며 임시적으로 SIE의 업무를 수행한다.
토토키는 지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장기적으로 소니는 라이브서비스 게임 확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또 "콘솔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콘텐츠가 있다면 (게임이) 멀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멀티 플랫폼 게임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지목했다.
같은 컨퍼런스 콜에서 그는 이윤 마진을 개선하는 데 "공격적" 전략을 사용하겠다고도 밝혔다. 토토키의 임시 대표 임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