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20 GDC 온라인으로 정상 진행

올해 3월 16일부터 5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GDC (Gam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GDC)가 스트리밍으로 대체된다. GDC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행사를 트위치 채널로 무료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GDC에서 예정되어있던 강연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강연에는 엑스박스의 대표게임 <헤일로>를 개발한 '343인더스트리'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로 알려진 '바이오웨어' 등이 참가한다. 또 지난해 3월 출시되어 87점의 메타크리틱 점수를 기록한 인디 퍼즐게임 <바바이즈유>의 뒷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개발자 강연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GDC 트위치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인디게임 시상식 IGF(Independent Games Festival)와 ​게임 개발자의 추천으로 진행되는 GDC 어워드도 그대로 진행된다. 두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부터 GDC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바로가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는 많은 게임 행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6월 열릴 계획이었던 넥슨 개발자 회의(NDC)​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잠정 연기를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E3도 올해 열리지 않는다.

GDC가 트위치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