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연출의 SF 액션 어드벤처 '딜리버 어스 마스' 트레일러

<딜리버 어스 더 문>(Deliver US the Moon)의 후속작 <딜리버 어스 마스>(Deliver Us Mars)가 출시일을 앞두고 1월 9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딜리버 어스 마스>는 커큰 인터렉티브(Keoken Interactive)에서 개발하고 프론티어 파운드리(Frontier Foundry)에서 퍼블리싱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초기엔 2022년 9월 27일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개발팀은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추가로 4개월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2023년 2월 2일로 출시를 미루었다.

전작 <딜리버 어스 더 문>은 인류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달로 보내진 우주비행사의 여정을 보여줬고, 이번 <딜리버 어스 마스>는 그로부터 10년 후 화성의 조난 호출에 응답하는 우주비행사의 상황을 다룬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주인공 케이시 요한슨(Kathy Johanson)이 화성으로 가는 여정에 왜 참여하게 됐는지, 어떤 일들을 겪을지 암시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긴장감 있는 음악과 함께 ​우주선 발사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어린 시절과 현재를 교차해 보여줬다. 정체불명의 투사체로부터 창문이 깨지고, 빙벽에서 미끄러지고, 황량한 땅에 남겨지는 등 계속해서 위기감을 조성해 <딜리버 어스 마스>만의 세계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영화 같은 연출과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줄 <딜리버 어스 마스>는 오는 2월 2일 PC, PS4, PS5, Xbox One 및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드라마적 요소도 강조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케이시는 어떤 갈등을 겪게 될까?

화성 빙벽을 오르고 미끄러지는 장면들. 이 장면만 보면 <데스 스트랜딩> 느낌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