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예비 프로게이머의 등용문이자 10대들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오버워치> 스쿨토너먼트’ 결승 시리즈가 오늘(31일) 오후 6시부터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신호중학교가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아름고등학교가 남은 결승행 티켓 한 장을 두고 오후 6시부터 준결승전을 치른다. 초대 대회 우승, 준우승 팀 간의 격돌인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두 팀은 신호중학교와 함께 결승에 진출한 속초고등학교의 기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에서 다음 상대를 기다리는 신호중학교는 준결승전이 치열할수록 체력 소모와 전술 노출이 커지는 만큼 내심 풀세트 접전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4강에서 아름고등학교를 격파한 이력도 자신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기세가 만만찮다. 준결승전 승자와 상관 없이 결승에서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선수간 대결이 성사된다. 오직 e스포츠에서만 볼 수 있는 미묘한 자존심 싸움도 기대를 모은다.
우승팀에게는 2가지 특전이 제공된다. 먼저, 팀 전원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우승팀인 O2 블라스트의 스킬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오버워치> 예비 프로게이머로 자신의 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최적의 기회다. 여기에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이 참가자 이름으로 소속 학교에 전달된다.
결승 시리즈 중계는 <오버워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변킴’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심지수가 맡는다.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한 대회 생중계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에게는 레킹볼 무드등, 설구 무선 가습기 및 최신 사양의 AMD그래픽 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한편, 제2회 <오버워치> 스쿨토너먼트에는 전국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약 1,300명(207팀) 이상의 학생이 지원,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예선과 본선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