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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이엇과 블리자드의 노하우가 담긴 신작 MMORPG가 공개됐다

개발사 "이 게임은 커뮤니티 시뮬레이터"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1-06-04 16:30:17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 공개됐다.

 

신생 개발사 싱귤레리티 식스(Singularity 6)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팔리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다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싱귤레리티 식스는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에픽 게임즈 등 대형 회사에서 근무한 베테랑 개발자들을 모아 <팔리아>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팔리아>는 어떤 형태의 게임일까. 싱귤레리티 식스는 <팔리아>를 두고 "MMORPG이자 커뮤니티 시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고 다른 유저와 소통하는 RPG 본연의 재미는 물론, 커뮤니케이션 부분까지도 충실히 구현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셈이다.

 

실제로, 개발사가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는 <팔리아>의 독특한 색깔이 그대로 묻어난다. 일반적인 MMORPG는 화려한 전투를 트레일러의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반면, <팔리아>는 트레일러 어디에서도 전투 장면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싱귤레리티 식스는 나무를 케고 돌을 깎으며, 농작물을 수확하고 집을 꾸미는 등 게임의 따뜻한 분위기와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영상 내내 강조했다. 특히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집의 크기와 배치되는 가구 숫자가 다양해지는 장면이 등장한 만큼, 하우징 역시 게임의 중요 콘텐츠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싱귤레리티 식스 공동 설립자 에이단 카라바이치(Aidan Karabaich)는 "<팔리아>에서는 채팅이나 음성 없이도 다른 이와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라며 "물론, 홀로 플레이하길 원한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흔한 MMORPG처럼 모험을 떠날 수도 있지만 (출처: 싱귤레리티 식스)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하우징에 몰두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싱귤레리티 식스)

 

수천 년 전 소멸한 전설의 종족 '팔리아'의 이야기를 다룬 <팔리아>는 아직 정확한 출시일과 플랫폼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싱귤레리티 식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아> PC 프리 알파 테스트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팔리아 알파 테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싱귤레리티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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