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새로운 아군을 얻었다. 바로, <리터널>의 개발사 하우스마크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9일, 자사 공식 블로그에 하우스마크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새로운 일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15개로 늘어났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총괄 책임자 허먼 헐스트는 "나는 PS3 <스타 스트라이크 HD>가 출시됐을 때부터 하우스마크의 팬이었다"라며, "그들은 <리터널>을 통해 훌륭한 비전과 모두의 마음을 울리고 기억에 남는 게임을 만드는 스튜디오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리터널>은 로그라이트 TPS로 4월 30일 PS5 독점 출시됐다. 반복 요소를 색다르게 풀어냄으로써 신규 IP임에도 만점 행렬이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우스마크는 과거 외신 인터뷰에서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마케팅 디렉터인 미카엘 하베리는 "우리는 오랫동안 간단한 컨트롤과 다채로운 이펙트에 빠져들 수 있는 많은 적이 등장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게임 개발에 집중했다"며, "전통적인 하우스마크의 스타일이 이러한 반전을 겪은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인수 소식에 대해, 하우스마크의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 디렉터인 일라리 퀴티넨은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 스튜디오로, 플레이스테이션 패밀리의 허브가 됐다"며, "SIE의 지원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의해 하우스마크는 확실히 업계에서 확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