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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부족, 파르바 공략... '오딘' 속 통곡의 벽 뚫는 방법

선택과 집중이 핵심이라는 걸 잊지말자!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1-07-02 16:03:41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출시되고 4일이 지나 첫 주말을 맞이합니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오딘>은 지금도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신서버를 추가했음에도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니까요. 

 

게임이 출시된 뒤 처음 찾아올 주말을 맞아 <오딘>에 입문하려는 분도 많을 겁니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이 호소하는 '마나 부족' 해결법부터 통곡의 벽 '파르바' 공략법까지, 절대 놓쳐선 안 될 꿀팁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입문자 괴롭힐 'MP 부족', 이렇게 해결하세요!

 

<오딘>은 MMORPG입니다. 즉, 전투와 사냥을 잘하는 사람이 '강자'가 되는 구조죠. 

 

여기서 유저들은 게임 초반 아주 큰 진입장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투 내내 마나가 부족해 평타로 싸움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시달리는 거죠. 실제로 <오딘>은 기본 마나량에 비해 스킬 사용 시 필요한 MP값이 상당히 높게 설정돼있습니다. 기자가 육성한 34레벨 세인트를 예로 들어봅시다. 아무런 장비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세인트의 기본 MP는 768입니다. 

 

반면, 세인트의 꽃이라 불리는 회복 스킬에 필요한 MP값은 12입니다. 필드 사냥 시 활용되는 스킬도 적게는 8, 많게는 16 정도의 MP가 필요하죠. 신성한 낙인, 성스러운 빛, 보호의 축복, 흡수 강타, 신성한 불꽃, 날카로운 빛, 하늘의 심판​ 등 기본 스킬을 전부 모두 습득했다는 가정하에, 이들을 한 번씩만 활용해도 90의 MP가 소모됩니다. 대충 계산해도 여덟 번만 쓰면 MP가 바닥나는 셈입니다.

  

모든 스킬을 사용할 경우, MP 부족을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돌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쉬운 건 상점에서 판매하는 '벌꿀술'을 적극 활용하는 겁니다.

 

벌꿀술은 별도의 MP 물약이 없는 <오딘>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MP 회복법인데요, 획득 방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상점에 가서 1,500 골드만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던전이나 필드 사냥 또는 이벤트를 통해 편하게 골드를 수급할 수 있는 만큼,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벌꿀술은 가장 쉬운 MP 회복법이다

 

이것만으로 MP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딘>은 제작 탭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직접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중에는 'MP 회복' 옵션이 붙은 것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MP 자연 회복량을 올려주는 '마력의 지팡이'나 '설원의 지팡이'가 이에 해당합니다.

 

초심자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건 '마력의'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장비입니다. 이것들은 골드, 나무, 연마석과 같이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돼있기에 제작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죠. 물론, '마력 깃든 정수'라는 아이템이 필요하긴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 초반 극심한 MP 부족을 호소했던 기자는 지팡이, 갑옷, 투구, 신발을 모두 '마력의' 세트로 맞춘 뒤 전에 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필드 사냥을 즐겼습니다. 물론, 모든 스킬을 활용하는 건 여전히 무리였지만, 꼭 필요한 스킬 한 두 개까지는 원활히 사용할 수 있었죠. 진입 구간 MP 부족을 호소하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마력의 시리즈만 갖춰도 사냥이 한결 수월해진다

  

 

# '통곡의 벽' 파르바, 선택과 집중을 잊지 말자

  

<오딘>의 두 번째 지역 '요툰하임'은 거인족이 등장하는 곳으로, 광산에 둘러싸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요툰하임은 많은 유저에게 통곡의 벽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바로 메인 퀘스트 보스로 등장하는 '파르바' 때문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파르바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정도죠.

 

파르바 공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에 있습니다. 냉정히 말해, 파르바의 모든 공격을 제대로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별도의 회피가 존재하지 않는 <오딘>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따라서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맞을 건 맞고, 피할 건 반드시 피하는 센스가 요구됩니다. 

 


 

 

파르바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와 함께 등장하는 병사들을 처리하는 겁니다. 이들은 겉으로 풍기는 포스와 달리 그리 강하지 않기에 빠른 처리가 가능하죠.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면, 남은 건 파르바와의 맞대결입니다. 

 

파르바의 공격 패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전방을 내려쳐 부채꼴 범위를 공격하는 것과 망치를 돌리는 스킬, 그리고 포효 공격이죠. 이들은 모두 넘어짐, 기절, 침묵과 같은 군중 제어기로 무장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몇 유저는 "파르바의 모션을 보면 해당 스킬을 피할 수 있다"라고 하지만, 이는 매우 까다롭습니다. 준비 동작이 워낙 짧은 데다 쉽게 캐치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파르바의 스킬 중 반드시 피해야 할 건 부채꼴 범위 공격입니다. 피격 시 넘어져 움직일 수 없는 만큼, 일반 공격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해당 스킬의 시전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좌우로 움직이기보다는 파르바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가는 플레이를 반복하면 어렵지 않게 회피할 수 있을 겁니다.

 

반면, 회전 공격이나 포효는 상대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스킬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적당히 '맞아가면서' 대미지를 넣는 플레이가 필요하죠. 이를 피하려고 어설프게 무빙하다가 얻어맞느니, 차라리 맞으면서 조금이라도 대미지를 더 넣는 게 훨씬 나을 수 있는 셈입니다.

 

파르바의 가랑이를 거점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부채꼴 공격도 굉장히 수월하게 회피할 수 있다

  

강화석을 활용, 안전 구간까지 장비를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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