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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이머-업계 관계자, 액티비전 블리자드-유비소프트 보이콧 나섰다

"진정한 변화의 모습을 보일 때까지 다루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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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1-07-28 11:19:11

"진정한 변화의 모습을 보일 때까지 다루지 않겠다"

 

사내 성폭력과 성차별 방치 혐의로 고소된 액티비전 블리자드, 집단 내 괴롭힘, 성추행 등으로 노조로부터 고소를 당한 유비소프트에 대해 게이머, 업계 관계자들도 분노하며 보이콧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양사의 게임에 대한 이슈를 다루지 않겠다고 선언해, 당분간 이들의 신작 소식은 접하기 힘들 전망이다.

 

PC, 콘솔 게임의 공략 가이드를 출판하는 프리마 게임즈는 7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유비소프트 콘텐츠의 보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마 게임즈는 "기존 보도한 내용은 어쩔 수 없지만, 그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제정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때까지 어떠한 새로운 것도 작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뉴스 및 분석 사이트 더 게이머(The Gamer)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더 게이머의 Kirk McKeand 기자는 두 회사의 변화를 촉구하며 "현재 논란에 대한 뉴스는 다루겠지만, 게임은 다루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게임정보 및 분석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GameXplain도 마찬가지. 그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대해 "우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끔찍한 성희롱 혐의에 그들의 콘텐츠와 관련된 내용은 남은 기간 동안, 아마도 무기한으로 콘텐츠를 중단하겠다. 업무 문화가 개선될 때까지"라고 밝혔다.

 

다만 GameXplain은 유비소프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 André Segers 설립자는 유비소프트가 논란에 대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 개발진은 사건 후속 조치 및 여러 이슈로 인해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디아블로2 레저렉션> 9월 출시도 앞둔 상태. 유비소프트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확장팩을 8월, <라이더스 리퍼블릭>과 <파크라이6> 등을 각각 연말 출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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