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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커진 키위웍스, '마녀의 샘 3' 10월 중순 출시 예정

키위웍스, '마녀의 샘 3' 공식 포스터 및 게임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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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슬(토망) 2017-08-29 14:11:01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키위웍스가 27일, <마녀의 샘 3> 새로운 일러스트와 시스템을 공개하고 10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녀를 육성하는 모바일 RPG이며,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다. 먼저 게임 소개 영상을 보자.

 

 

‘마녀의 샘’ 시리즈는 인간에게 핍박 받는 마녀가 수련과 모험을 통해 강해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모바일 RPG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깊이 있는 콘텐츠로 좋은 평을 받아 유료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음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게임 매출 1위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마녀의 샘 3>는 용사를 피해 안개 숲에 숨은 마녀 ‘아이루디’가 주인공이자 육성 대상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련을 거쳐 능력을 올릴 수 있는데, 특히 이번 작은 수련을 진행하면 새로운 능력이 생기거나 이벤트가 추가되는 등 비중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행동을 할 때마다 피로도가 쌓이는 것은 여전하므로, 남은 시간과 피로도를 살피며 어떤 행동에 시간을 분배할지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련 후에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작법을 터득할 때가 있다. 검술 연습을 꾸준히 하면 ‘연속 공격’ 능력이 생기고, 마법 수련 중에 새로운 마법 조합식을 깨우치는 등이다. 또 마법은 2차로 새롭게 조합해 더욱 강하거나 새로운 마법을 발견할 수 있으며, 몬스터를 쓰러뜨려 더 좋은 재료를 획득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능력을 올리고 마법과 도구를 갖춰 던전과 필드를 여행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고, 선택에 따라 두 갈래의 결말을 보게 된다.

 

한편, ‘마녀의 샘’ 시리즈는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가 혼자 개발한 <마녀의 샘>을 시작으로 <마녀의 샘 3>부터는 작곡가와 원화가, 현지화 팀 등 규모를 키워 개발 중이며 현재 엔딩 및 모든 콘텐츠 제작이 완료되어 보조 에피소드 제작과 최종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 

 

<마녀의 샘 3>는 전작을 해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신작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다가오는 10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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